5개 대형교회, 대구 경북 위해 5억5천만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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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형교회, 대구 경북 위해 5억5천만원 성금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3.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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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이겨낼 때까지 함께”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 목사)와 소망교회(담임:김경진 목사),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 목사), 잠실교회(담임:림형천 목사), 주안장로교회(담임:주승중 목사) 5개 대형교회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5개 교회 담임목사와 장로들은 지난 13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방문하고, 모금액 55천만원을 예종성 중앙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재훈 목사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있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회들이 힘을 모았다고난을 이겨낼 때까지 교회는 나라와 사회 공동체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예종석 중앙회장은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교회들이 도움을 손길을 모아주고 있어 깊은 감동을 받고 있다성금은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긴급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예장 통합총회에 소속된 이들 교회는 작은 교회를 돕기 위한 지원금도 마련해 총회본부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이미 소망교회는 대구동산병원에 1억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작은 교회의 교육활동을 위한 교재와 자료집을 제공하고 있으며, 잠실교회는 대구광역시 의사회에 1천만원, 주안장로교회는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필품 지원과 작은 교회 지원을 위해 2억원 기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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