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사회적기업 '비타민 엔젤스'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주민들을 위해 행복비타민 1만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비타민은 대구시청에 전달돼 코로나 종식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공무원과 관계자, 감염에 취약한 노인, 저소득 가정에게 나누어진다. 비타민 제품을 제공한 '비타민 엔젤스'는 비타민 한통이 판매될 때마다 소외계층을 위해 하나 더 기부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비타민 엔젤스'는 질 좋은 원료를 발굴해 소비자에게 100% 공개하고, 광고비용 지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타민을 공급해오고 있다.

굿피플은 또 사회적기업 '커피지아'와 함께 역시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질병관리관부에 드립백 커피를 보내기도 했다. '커피지아'

는 직원 중 장애인 비중이 70%에 달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드립백커피는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전달됐다.

굿피플은 이외에도 알보젠코리아와 대구광역시 의사회에 구호성금을 보냈으며, 영등포구청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와 희망박스를 보내 지역사회 안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대구시청 사회적경제과 윤희광 과장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인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