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희망을”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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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희망을”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잇따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3.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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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한혜진 부부·뉴스킨코리아, 월드비전 통해 1억 원 기부
기성용, 한혜진 부부
기성용, 한혜진 부부

기성용, 한혜진 부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기성용, 한혜진 부부가 현장에서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의 상황과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의 소식을 접하고 멀리 스페인에서 후원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전달한 후원금은 대구지역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3,500)과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호흡기 질환 예방 키트 및 긴급 식료품 지원에 사용된다. 방호복 1,000벌은 대구시 의사회와 수성구청을 통해 현장에 직접 전달됐으며 나머지 2,500벌도 경북대학교 병원, 대구 가톨릭병원, 대구 의료원 등에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성금과 함께 코로나19가 너무나도 급격히 확산돼 스페인에서도 고국 소식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자식을 가진 부모이기에 고통을 받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에게 멀리서나마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뉴스킨코리아(대표이사:조지훈)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긴급 구호금 1억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긴급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마스크 등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뉴스킨코리아 조지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갑작스러운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과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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