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위대한 신앙의 유산 계승하자"
상태바
"선배들의 위대한 신앙의 유산 계승하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3.02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교연, 3.1운동 101주년 메시지 발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 목사)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삶 속에서 바르게 계승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교연은 지난 1일 대표회장 명의의 삼일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101년이 지나는 동안 한국교회는 당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교인 수가 증가하고 교회의 규모가 확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본질과 거룩한 야성이 약화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지금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말씀과 기도로 깨어야 할 때이고 그것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한교연은 또 우리 모두는 믿음의 선각자들이 남긴 3.1운동의 위대한 신앙 유산을 삶 속에서 바르게 계승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3.1 운동의 진정한 정신인 자유, 독립, 애국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1운동 101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에는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소아병적 분열과 분파주의에 사로잡혀 서로를 정죄했던 죄를 회개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될 때 고난의 역사를 뛰어넘어 나라와 민족의 미래에 비전을 제시하는 한국교회로 거듭 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일본은 과거 36년간 우리의 주권과 영토, 민족정신까지 수탈하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아직도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을 한 일이 없다. 지금도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는 경제·외교적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이와 맞물려 6.25 전쟁 후에도 전범에 대한 정죄와 사과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바른 역사가 정립되지 못했고, 역사적, 사회적 혼돈이 가중되어 많은 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온 국민이 똘똘 뭉쳐 땀 흘려 일하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안보,경제·외교적으로도 지배당하지 않으며 자유 속에 경제 성장을 이루어, 자유 평화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의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을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고통 가운데 있지만 불굴의 신앙 정신과 의지로 반드시 극복하게 될 줄 믿는다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에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는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