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가정과 함께 울며 동행하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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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가정과 함께 울며 동행하는 2020년”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2.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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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협, 지난 20일 총회…2020 가정평화캠페인 전개
임규일 신임 회장 취임…“모든 가정 평화 도모할 것”
가정협 제65회 총회가 지난 20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규일 목사(왼쪽)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가정협 제65회 총회가 지난 20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임규일 목사, 이하 가정협)2020년 새해를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가정으로 정하고 우는 가정과 함께하는 가정평화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가정협은 지난 20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65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 가정평화캠페인이 소개됐다. 캠페인의 내용은 우는 가정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동행할 것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나눔과 섬김의 실천적인 삶을 살 것 교회와 가정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고민하고 실천할 것 우리의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사랑으로 모든 가정을 대할 것 차별적인 언어와 행동을 사용하지 않을 것 등이다.

캠페인 취지 설명에 나선 총무 전혜선 목사는 우리의 무뎌지고 무감각해진 공감능력을 깨워 사회에서 내몰리고 차별받고 있는 우는 가정들과 함께 울며, 함께 동행할 것을 제안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주변의 무관심과 편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는 많은 가정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그 어떤 빈부의 격차나 지위의 격차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가정을 깨뜨리거나 훼손할 수 없다더불어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슬러 우리의 편견과 잘못된 기준을 가지고 다른 가정을 소외시키고 외면하고 차별하는 것은 하나님께 큰 죄를 범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피부색깔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념이 다른 곳에서 왔다는 이유로, 희귀한 질병을 가졌다는 이유로,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그룹홈이나 쉼터 등에서 생활한다는 이유로 많은 가정들이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다우는 가정과 함께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들과 함께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가정협 제65회 총회가 지난 20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규일 목사(왼쪽)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규일 목사(왼쪽)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직전 부회장 임규일 목사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 목사는 가정협은 이 땅에 있는 모든 가정들이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세워지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맡은 바 사명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 안에서 모든 가정들이 평등하게,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정협은 지난 1955가정생활의 기독교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기관이다. 이들은 오는 428일을 가정주간으로 지키며, 5월에는 가정주간 사업으로 가정평화상 시상식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6월과 9월에는 각각 가정 폭력 예방세미나와 가정 사역 연구 세미나가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새가정 찬양축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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