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3월 25일 코엑스…설교자 이승희 목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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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 3월 25일 코엑스…설교자 이승희 목사 선정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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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기자회견 “코로나 감염 예방 만전 기할 것”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25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두상달 장로)2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올해 52회째 개최되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주여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전국을 불안에 빠뜨리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종식과 분열된 사회의 갈등 봉합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이 순서를 맡아 하나 됨이란 의미를 더했다. 설교자로는 예장 합동 직전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선정됐으며 축도는 예장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맡게 된다. 이밖에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대행 윤보환 목사가 대표기도를 맡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공동기도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상달 장로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하면 이 나라의 모든 문제가 풀리고 통일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란 믿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도가 절실한 이 때, 전국의 모든 교회와 해외 디아스포라들이 하나 되어 기도하며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조찬기도회 현장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기독 정치인 등 25백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인원이 한 장소에 몰리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주대준 준비위원장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고 열 감지 카메라도 설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최근 신천지 내 집단 감염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참가자들의 교회와 교단까지 철저히 확인해 우려하는 사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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