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2인자의 폭로와 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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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2인자의 폭로와 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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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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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특징은 성경을 교묘히 변형시켜 교주를 신격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종교 본연의 영적 활동보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고 성도들의 재산을 갈취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한 신천지의 경우, 전통교회를 목표로 정하고 교회 파괴와 공동체 갈등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성도들을 뺏어갔다. 거리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시민과 만날 때면, 교회의 나쁜 점을 부각시켜 성도들의 마음에 분노를 일으키고 교회가 나쁘니 신천지로 오라는 식의 전도행위를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런 신천지가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 소위 신천지의 2인자였던 인물이 "신천지는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할 사기집단"이라고 폭로하고 나선 것이다. 후계 구도에 대한 논의가 있던 2017년 배도자로 낙인 찍힌 2인자가 반격을 하고 나선 것이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 폭로전이 얼마나 갈지 쉽게 예측하지 않는다. 이 싸움 이면에는 결국 이권다툼이 깔려 있어 어느 순간 다시 손을 잡을지 알 수 없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드러난 신천지의 실체는 그동안 한국교회에 우려한 것에서 한걸음도 빗겨나지 않았다. 이만희 자신이 교주로 신격화되고 성경을 왜곡하며 위장교회와 위장단체들을 만들어서 신자들을 현혹하는 전형적인 이단이라는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때 교계는 이단 신천지에 빠진 신자들을 구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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