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사람은 시험 앞에서도 다급하지 않고 평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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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사람은 시험 앞에서도 다급하지 않고 평안하다
  • 장종현 목사
  • 승인 2020.0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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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에게 듣는 ‘백석’ 정체성 - 이기는 그에게는 흰 돌을 주리라

사도행전 4장 10~11절은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서 2장 20절은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기초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히브리서 4장 15절은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비록 우리가 시험을 받아 넘어지기도 하지만, 우리처럼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알고 동정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모든 인생들의 기초가 되시고 위로자가 되십니다. 우리는 넘어지지만 예수님은 넘어지지 않으십니다. 고린도전서 10장 4절은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석 되시는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목마른 우리에게 생수를 공급하시는 신령한 반석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모퉁이 돌은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으로도 표현됩니다. 이사야 8장 14절은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시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고 괴롭히는 세력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자처하면서 정작 하나님은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함정과 올무가 될 것입니다.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패하고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환난과 시험 앞에서도 다급하지 않고 평안할 것입니다. 이사야 28장 16절은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고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온은 ‘거룩한 산’, ‘여호와의 산’으로 불리는 예루살렘의 작은 산입니다. 때로는 예루살렘 전체를 가리켜 시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신약 성경에서는 구체적으로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도성을 상징하는 용어로 사용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절은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인 의미에서 볼 때, 시온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곳입니다. 기초돌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기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신앙의 기초돌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신앙의 기초돌이 되어 교회를 세우는 모퉁이 돌의 역할을 하십니다.

백석학원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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