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언론지형 바람직하게 바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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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언론지형 바람직하게 바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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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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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세 번째 ‘시선’ 합본호 발간…지난 14일 기념 북콘서트 개최
교회협 언론위원회가 지난 1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시선 2019 합본호’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교회협 언론위원회가 지난 1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시선 2019 합본호’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위원장:권혁률)가 선정하는 주목하는 시선의 세 번째 합본호가 발간됐다.

지난 14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는 시선 2019 합본호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열렸다. ‘시선 2019 합본호에는 지난 20188월에서 20199월까지 17개월의 내용이 담겼다. 교회협 언론위원회는 지난 20166월부터 매월 그 달의 현안과 이슈를 검토하여 주목하는 시선을 발표해 왔다. 이는 생명과 인권에 기초해 힘없고 가난한 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시선사람이 소중하다는 철학으로 잃어버린 가치를 되찾는 시선 감추어진 의미와 진실을 드러냄으로써 세상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언론 등을 표방하고 있다.

언론위원회는 세 번째 합본호를 통해서 최근 우리 사회와 언론 현실에 드리워진 명암과 갈등을 되새겨 볼 수 있었다갈수록 우리 사회는 모순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기는커녕 갈등이 더욱 꼬이고 있다. 총선이 있는 금년에는 한국 사회의 대립과 반목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신년벽두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이와 같은 병리적 증후는 더 악회되고 있다레거시 미디어나 뉴미디어를 가리지 않고 현재 한국의 미디어에는 단독에 매몰되기보다 성찰적 저널리즘과 솔루션 저널리즘이 더 필요한 시대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대 이창현 교수의 사회로 김당 UPI뉴스 기자와 김주언 전 기자협회장, 정길화 전 PD연합회장,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가 패널로 참여해 대담을 진행했다.

권혁률 위원장은 북 콘서트가 두 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이 자리에서 나온 얘기들이 이틀, 이주일, 두 달 동안 공부한 그런 지혜를 얻었다고 생각한다오늘 여러 패널들의 말씀을 잘 기억하고 우리사회 언론지형이 더 바람직하게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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