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위해 장학금으로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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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위해 장학금으로 써주세요”
  • 이인창
  • 승인 2020.02.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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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 합격한 백석대 졸업생들, 장학금 기탁
백석대 졸업생들이 장학금 약정서를 적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은솔 씨, 최동성 대외협력처장, 이슬 씨)
백석대 졸업생들이 장학금 약정서를 적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은솔 씨, 최동성 대외협력처장, 이슬 씨)

올해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백석대학교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해 따스함을 선사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이은솔 씨(28·여)와 이슬 씨(28·여)는 지난 7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를 위한 장학금을 약정했다. 두 사람은 ‘2020학년도 경기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

이은솔 씨는 “대학에서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 아래 ‘특수교사’라는 꿈을 꾸게 됐고, 뜻깊은 대학생활과 다양한 장학제도의 혜택으로 교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꾸준하게 쌓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슬 씨도 “학교에서 배운 바를 교육현장에서 잘 실천해가면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싶다. 작은 마음이지만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찾아왔다. 약소하지만 꾸준히 대학에서 받은 사랑을 갚아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매달 1만원씩 총 300만원을 약정했다.

대외협력처 최동성 처장은 “금액의 작고 많음을 떠나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소중한 정성을 잘 받아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는 매년 초 신입생들에게는 전공에 대한 원활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에는 봉사를 진행하는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MT’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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