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히즈쇼 뮤지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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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히즈쇼 뮤지컬 취소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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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망교회에서 예정됐던 일정 전면 취소 “안전 위한 조치”

2월 18~22일로 예정됐던 히즈쇼의 ‘드림호-Ark의 비밀’ 공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히즈쇼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공연계 전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총 11회 일산 한소망교회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히즈쇼 가족뮤지컬 ‘드림호-Ark의 비밀’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히즈쇼는 “일산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공연 전체를 취소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드림호-Ark의 비밀’은 지난 1월 10일과 11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4회 진행됐다. 티켓 판매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1월 뮤지컬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과 교회들의 뜨거운 관심과 요청으로 히즈쇼는 일산 한소망교회와 협력하여 가족뮤지컬 2월 일정을 확정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기독교 복음을 들려주고 싶었던 많은 가정은 뮤지컬 취소에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히즈쇼는 이번 공연은 무산됐지만, 향후 공연을 통해 아쉬움을 달랜다는 계획이다. 히즈쇼는 이번 결정에 대해 “무엇보다 관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히즈쇼는 지역 교회와 연합하여 지역 어린이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5월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월에는 안산동산교회(담임:김성겸 목사)에서 안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는 기독교 방송사들과 협력하여 지방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찾아갈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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