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혹 전염병이 유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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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혹 전염병이 유행할 때
  • 이규환 목사
  • 승인 2020.0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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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 / 목양교회 담임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복 중에 하나가 하늘을 열어 주는 것이다. 신 28: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하나님께서 하늘을 열어 주셔야 사람은 복을 받는다. 사람들이 아무리 노력하고 수고해도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닫아 버리면 인간의 노력과 수고가 소용이 없어진다.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나타나 하신 말씀을 보라. 대하 7: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 하늘을 닫게 될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비가 내리지 않는 기근과 흉년의 재앙이 오고, 메뚜기들이 토산을 먹는 재앙이 오고, 전염병이 유행하는 질병이 온다. 이런 재앙이 올 때에 처방전도 알려 주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재앙과 같은 문제가 있을 때는 하나님을 찾을 때 인 것을 알아야 한다. 문제만 크게 보지 말고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이 내린 처방전은 다음과 같다. 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첫째는 악한 길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악한 모든 말과 행동에서 떠나야 함을 말한다. 특별히 전염병 같은 것은 악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음식과 먹는 모든 양식을 더럽게 함으로부터 출발한다. 성경은 먹어야 할 정결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말한다.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은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성결은 모든 사람들이 꼭 지켜야 할 삶의 계명이다. 

둘째는 스스로 낮추어야 한다. 다윗 시대에도 큰 전염병이 왔는데 그것은 다윗이 교만했기 때문이다(삼하 24:1~15). 현대 의학과 과학을 하나님보다 더 믿고 의지하면 안 된다. 인간이 아무리 똑똑해도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면 안 된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가? 생각과 말과 행동이 얼마나 교만한가? 자기를 낮추는 자가 누구인가?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인간의 생사화복과 인간의 흥망성쇠를 주관하는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것이다. 

셋째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한다. 솔로몬은 기근, 전쟁, 지진, 재앙, 전염병 등과 같은 재앙이 올 때에 성전을 찾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함을 강조했다(대하 6:12~42). 여호사밧 왕은 전쟁과 재앙 그리고 전염병이 있을 때에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응답해 준다는 솔로몬 왕의 기도를 기억하고 기도했을 때에 전쟁에서 승리했다. 

대하 20:8-9 “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주를 위해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지금 전염병이 유행하고, 환난이 왔을 때에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지금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 모여 기도해야 할 때이다. 지금은 그리스도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다. 지금, 먼저 나부터 교회에 와서 기도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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