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왜 침묵만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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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왜 침묵만 하고 있습니까?
  • 양병희 목사
  • 승인 2020.02.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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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물고기의 신비는 바다에 살면서도 짠 소금물에 절지 않는다. 바다에 빠져 썩어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다 속을 침투해 산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빠져 썩어버리거나 환경에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키는 야성으로 사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를 위기라고 말한다. 안보나 경제나, 정치의 위기보다 더 무서운 위기는 거짓이다. 거짓된 지성, 거짓된 사회, 거짓된 언론이 온통 눈과 귀를 혼동시키고 있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정의가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라고 했는데 이 사회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공정을 외치고 있으나 불공정을 정당화하면서 나와 가치관이 다르면 적폐로 몰아간다.

살아있는 권력을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수사하겠다는 윤 총장의 손발을 자른 것도 모자라 팔다리를 꽁꽁 묶기까지 했다.

수사팀을 공중분해한 뒤에도 선거공작과 비리비호 사건에 특수단을 구성할까봐 미리 차단하고 나섰다. 도대체 지은 죄가 얼마나 많길래 저렇게까지 할까? 

나라가 사회주의로 기울어 가는 운동장 같다. 사회주의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 한다. 목적을 위해 양심도, 도덕도, 윤리도 없다.

교과서에서 자유도 빼고 민주주의라고 한다. 자유가 빠지면 북한과 다를 게 뭐가 있나? 북한도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다.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가 본질적 헌법에 가치를 둔 대한민국 역사관이다. 현 정부가 사회주의로 기울어 가는 현실을 보면서 불안하기만 하다. 교육도 하향평준화, 경제도 하향평준화를 시키고 있다. 

나라 없는 교회가 어디 있고, 교회 없는 신앙이 어떻게 존재하겠는가? 침묵만하고 있기엔 직무유기라고 생각된다.

의인 열 사람이 없어서 소돔성의 멸망을 막지 못한 슬픈 역사를 기억해본다. 렘 5:1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한 사람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용서하리라”.

정의와 진리를 찾는 한 사람이 나와 당신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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