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산하 ‘장로찬양단’ 창단, 본격적인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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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산하 ‘장로찬양단’ 창단, 본격적인 활동 시작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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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발대식 개최…단장 고민영 장로·지휘 조선미 교수
“백석 이름으로 하나 될 것”…매주 월요일 총회본부에서 연습
장로찬양단은 지난 20일 창단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장로찬양단은 지난 20일 창단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총회 장로찬양단이 백석 이름 아래 마침내 창단됐다. 장로찬양단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중식당 만다린에서 발대식을 갖고 찬양사역의 닻을 올렸다. 앞으로 교단 주요 행사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장로찬양단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장로찬양단은 지난달 17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창단을 논의했다. ‘하나님 찬양’, ‘총회 행사참여’, ‘선교활동’, ‘믿음향상’, ‘친목도모’를 목표로 세우고, 지난 한달 간 단원 모집과 회칙 마련, 예산 확보 등 활동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30명 이상 단원이 동참하기로 확정된 가운데, 고민영 장로가 단장(사진)을 맡아 이끌어가기로 했으며 백석대학교 조선미 교수가 지휘자로 선임됐다. 이날 창단 첫 회의는 준비위원 이재원 장로 기도로 시작돼 창단 진행상황이 보고됐으며, 고민영 단장, 윤광원 총무를 비롯한 임원진을 인준했다. 총무 윤광원 장로가 장로찬양단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지휘자 조선미 교수는 찬양단 지도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단원들은 연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찬양단 회칙과 내규 등 제반규정도 마련했다.

이번에 수립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4월 총회 노회 임원 수련회와 총회 전국노회 찬양제에서 공연을 하고, 5월 장로회연합회 영성수련회와 9월 정기총회, 11월 목회자 영성대회와 장로연합회 총회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비정기적으로 교회 순회공연도 준비할 계획이다.

장로찬양단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회본부 대강당에서 연습을 진행하게 된다. 찬양단원이 되기 위해서는 백석총회 소속된 장로여야 하며, 신실한 믿음과 음악적 소양,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보통단원으로 선발될 수 있다. 백석총회가 인정한 타교단 장로가 심사를 거쳐 참여하는 특별단원 제도도 만들었다.

장로찬양단장 고민영 장로는 “이제 온전히 백석총회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장로찬양단이 마음을 합해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리고,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은혜와 안식을 선사하는 사역을 펼쳐가겠다”며 “총회적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발대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준비위원 김광주 장로가 인도하는 가운데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참석해 설교 말씀을 전했다.

김종명 목사는 “장로님들께서 시간을 내어 연습하고 공연하는 시간들이 은혜가 되길 바라며, 총회원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기구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총회 차원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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