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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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0.01.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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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흩어진 사람들 / 사도행전 8:1~8 / 찬송: 214

흩어졌다’(1,4)라는 말은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렸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루 속에 있는 씨앗은 하나의 가치밖에 없습니다. 그 씨앗의 진정한 가치는 밭에 흩어져서 싹을 내고 성장하고 결실하는 데 있습니다. 마치 농부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유대와 사마리아 같은 세상 밭에 예루살렘 성도들을 복음의 씨앗으로 흩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강권적인 전도요 선교입니다.

4절 말씀에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2단계로 전도자 훈련을 시켰습니다. 1단계는 오라는 훈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역 초기에 제자들을 소명하실 때에 와 보라고 하셨습니다. 갈리리 해변에서 고기잡는 어부들에게 나를 따라 오라고 권고하셨습니다.

2단계 훈련은 가라는 파송훈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온 자들에게 훈련도 하기 전에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움 속에서라도 순종하였을 때에 귀신이 쫓겨나고 난치, 불치의 병을 고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루살렘 성도들은 그들이 목격한 복음을 두루 다니며 전파했습니다. 우리도 이 복음을 두루 다니며 전파합시다.

오늘의 기도

예루살렘 성도들 같이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길 원합니다. 아멘.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화요일 / 니어미스(near miss) 혜택 / 갈라디아서 2:20~21 / 찬송: 352

니어미스(near miss)는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위험을 초래하는 사고로, 비행기 관련 사고를 말합니다. 비행기는 사고가 나면 승객뿐 아니라 조종사도 죽습니다. 돌이킬 수 없이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조종사는 니어미스가 발생할 시, 반드시 방지청에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니어미스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에 모든 조종사는 니어미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고, 비행기 사고가 완벽하게 개선됩니다.

반면 병원에서 의료사고가 해마다 늘어나는 이유는 니어미스를 숨기기 때문입니다. 만일 자기의 과오로 의료사고가 난 것을 시인하게 되면 그 병원은 안 좋은 소문이 나게 되고 의사도 평판이 나빠져서 환자가 오지 않게 됩니다. 니어미스를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니어미스를 줄일 수 있음에도 영웅주의에 빠진 의사들은 공개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과실로 환자가 죽어도 본인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교회도 니어미스 시스템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가 시험에 빠지거나 성장이 멈추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니어미스를 공개해야 합니다. 다른 교회도 이런 니어미스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면서 개선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가 아찔한 사고를 겪기 전에 우리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고 날마다 예수와 함께 죽게 하옵소서!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수요일 / 인생의 주도권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 / 창세기 3:1~7 / 찬송: 493

하나님의 백성들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모르는 자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아래 에덴동산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했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사탄의 유혹은 주도권의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주도권 하에 언제까지 살 것인가? 너희가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먹으면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된다’(5)라는 속삭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따라 인생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순간적으로 상실해 버리고 불순종한 일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달콤한 말은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 떠나게 했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부끄러움이 만연해 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죽도록 노동을 해야 먹고사는 고달픈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자식 간에 시기와 분냄으로 동생 아벨을 죽이는 비극적인 삶이 되고 말았습니다.

내 뜻대로 안되면 불평하고 원망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고 앗수르로 가는 것처럼’(호세아7:11) 인생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떠나면 방황할 수밖에 없는 인생이 됩니다. 우리 인생의 주도권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내 인생에 주인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시오니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이루는 인생 되게 하소서! 아멘.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그릿시냇가에서 사르밧으로 / 열왕기상 17:1~9 / 찬송: 438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들을 어떻게 인도하시는 가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직접 신기한 이적을 베푸셔서 우리를 도우시기도 하시지만, 어떤 때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심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게 하기도 하십니다.

열왕기상 17:2~4을 보면 하나님은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로 보내셔서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그릿 시냇가에 숨게 하셔서 생명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먹는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에서 사르밧으로 보내게 됩니다. 왜 그릿 시냇가를 마르게 하셨을까요? 바로 사르밧의 한 과부의 가족을 위해서였습니다. 그 여인은 너무나도 가난한 과부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너무나 참담했습니다.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순간 엘리야가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하나님은 지독히도 가난한 집으로 엘리야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엘리야는 먼저, 내 것을 만들어 온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해 만들라는 말을 합니다.

우리 모두가 엘리야처럼, 사르밧 과부처럼, 한 평생 주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 사람, 그리고 여러분을 보내주신 곳에서 복 받게 하는 사람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나의 만족을 위한 삶에서 하나님께 향한 헌신으로 우리 심령의 그릇을 비우게 하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금요일 / 고난 앞에서도 승리하라 / 출애굽기 1:8~14 / 찬송: 303

성경은 고난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설명합니다. 믿음의 삶에서 고난은 오히려 유익이 되어야 하고, 축복의 기회로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구조는 고난 앞에서 스스로 절망하고 삶에 대한 포기를 선언하지만 믿음의 삶은 고난을 마주할 때 감사하며,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를 더욱 사모하는 것입니다.

12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해졌다고 설명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구호에 세상은 동의하면서도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위기 앞에서 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는다는 것은, 삶의 흐름이 그렇게 반영된다는 뜻입니다. 평탄한 삶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놓치면 안됩니다. 대체적으로 핍박과 환난은 상대방을 향한 시기심, 적개심에서 출발합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을 마주한 이유는 애굽의 시각으로 이스라엘이 잠재적인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학대의 핵심이, 이스라엘을 향한 두려운 마음 때문이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편안하게 안주했다는 뜻입니다. 고난이 우리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회복의 기회일 수 있고, 고난 때문에 더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고난 속에서도 찬송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토요일 / 합심기도의 능력 / 사도행전 12:1~12 / 찬송: 400

성경에서 불신자를 잃은 양으로 묘사합니다. 잃은 양은 방향성을 잃은 것을 말합니다. 잃어버린 양은 곧 무리를 배회하다가 결국 이리의 밥이 되고 맙니다우리도 어려움을 당할 때 중요한 것은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며,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하라.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하고 기도할 수 없다고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 기도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이미 당신은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스펄전 목사님의 말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초대교회에 큰 핍박이 있었습니다, 스데반이 순교 당했고, 요한의 형제 야고보는 칼로 죽임을 당했으며,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 베드로는 헤롯의 군대에 잡혀가 옥중에 갇혔습니다. 이때 교회는 베드로를 위해 합심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5).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감옥의 문을 여시고 베드로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합심하여 기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시련이 왔을 때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합심 기도는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수준으로 살지만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 수준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기도

위기에 뜨겁게 기도할 힘을 교회 가운데 부어 주시고 신속하게 회복 시켜 주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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