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화해와 평화 기도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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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은 ‘화해와 평화 기도주일’
  • 승인 2001.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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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만신목사, 총무:박영률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김경식목사, 총무:김동완목사)는 오는 17일을 ‘화해와 평화기도주일’로 정하고 전국교회가 이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공동서신을 발표했다.
선언은 “민족의 역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해 6월15일 평양에서 남북정상이 만난지 1주년이 지났다”고 밝힌 뒤 이 만남을 통해 남북 상호교류가 확대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이뤄지기까지는 교회의 지속적인 기도운동이 있어야 한다며 오는 17일 주일을 남북공동선언실천을 위한 ‘화해와 평화기도주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UN 청원 대표단 귀국 지난달 16일 1천만명의 서명용지를 가지고 UN본부를 방문한 ‘탈북난민보호 UN청원대표단’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박근 전 유엔대사와 김상철본부장을 공동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은 미국방문기간동안 길리안 소렌슨 UN본부 대외담당 사무차장보 등과 만나 코피아난 사무총장 앞으로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해달라는 서한과 1천1백만명분의 서명용지를 전달했다.

또 대표단은 청원서한 제출에 앞서 UN본부 앞 함마슐드광장에서 재미교포 1백여명과 함께 탈북난민 보호를 위한 평화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대표단은 미국방문 기간동안 인권 및 난민 담당 의원들을 만나 탈북난민의 실태와 강제송환의 심각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미의회에서 개최한 ‘북한문제포럼’에도 참석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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