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승리하려면 기도부터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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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승리하려면 기도부터 시작해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1.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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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지난 7일 신년감사예배… 김종준 총회장 ‘기도’ 강조
‘영성회복기도운동본부’과 ‘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 발대식

예장 합동총회(총회장:김종준 목사)는 지난 7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교단 임원과 상비부장, 단체장 등은 올 한해 교단과 산하 교회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준 총회장은 “무슨 일을 할 때 기도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2020년을 승리하는 한해가 되고자 한다면 기도로 시작해야 한다”며 “예수님께서도 큰일을 감당하기 전에 기도하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 기도로 시작한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성취시켜주시고 이뤄주실줄 믿는다”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모든 교회 직분자들을 위한 금식성회를 의정부광명교회에서 개최하는 만큼, 총회 소속 모두가 참여해 국가와 민족, 영성을 위해 기도하자”면서 “앞으로 모든 교단 교회가 동시에 특별새벽집회와 저녁기도회를 개최해 기도운동도 일으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하례회에는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최병남 목사, GMS 이사장 김정훈 목사, 총신대 이재서 총장 등 교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내홍을 거쳐 현재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인 총신대의 이재서 총장은 “교단 목사님과 성도 분들에게 총신대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정과 투명, 소통을 올해도 잘 적용해 가겠다”면서 “무엇보다 영성의 회복, 교육환경 개선, 재정위기 탈피 세 가지가 과제를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합동총회는 총회영성회복기도운동본부(본부장:장봉생 목사)와 총회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본부장:권순웅 목사)를 조직하고 발대식도 가졌다. 

장봉생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를 겪고 있는 이 때 기도운동본부가 영성회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직분자금식기도회 이후 매월 한 주간씩 함께 모여 기도하고, 다시 흩어져서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공유하는 사역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웅 목사는 “교단 내 주일학교 부흥 사례를 모델로 세워 확산하는 운동과 교회학교의 주중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정부 협력사업 등을 계획하고 진행하겠다”면서 “이 일을 위해 8개 지역에 위원회를 만들어 추진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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