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한교총, 부활절에 대규모 다문화 퍼레이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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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한교총, 부활절에 대규모 다문화 퍼레이드 연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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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연합예배와는 별개…연합예배준비위 “공식 참석은 않기로”

오는 부활절,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창사 25주년을 기념해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교회의 기독교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2020 이스터 다문화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CTS는 이에 대해 한국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사라며 부활절에서 오순절까지 이어지는 초대교회의 기쁨의 50축제의 문화신학적 의미를 고찰한다는 각오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CTS기독교TV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0 이스터 다문화 퍼레이드412일 오후 4~7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퍼레이드와 음악회, 문화행사, 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약 4.5km 코스로,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출발하여 광화문광장을 지나 서울시청광장에서 종료된다. 종료지점에서는 기념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CTS3,500명 이상의 퍼레이드 인원을 비롯해 퍼레이드 참가자 및 응원객, 일반 관람객까지 총 10만 여 명 규모의 행사로 진행한다는 포부다.

CTS믿음으로 교회통합 사랑으로 사회통합 포용으로 다문화 통합 등의 취지를 밝히고, 기독교의 긍정적 이미지 상승 기독교 활동을 통한 일반 시민들과의 공감 기독교 문화 예술의 다양한 체험과 관심 등의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퍼레이드 조직위원회는 1월 중에 퍼레이드 참여 교회 및 단체 접수를 진행하고, 2월 말에 접수 마감 및 연출팀과 참여단체 선정을 마감할 계획이다. 3월에는 퍼레이드 참여단체 점검과 리허설을 진행하고 부활절인 412일 당일에 성공적인 퍼레이드를 벌인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편 올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같은 날 진행된다. 현재까지 시간과 장소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0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위원장:최우식 목사)‘2020이스터 다문화 퍼레이드에 대해 협력은 하되 공식 참석은 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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