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선교사 안전 주의 요청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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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선교사 안전 주의 요청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1.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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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사망 후 테러 예상“

이란의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가 지난 2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하면서 중동 지역 선교사들의 안전에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거셈 솔레이마니는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인 쿠스드군의 사령관으로 이란의 전략 설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던 인물이다.

사태는 지난달 27일 이라크내 미군 주둔 기지에서 로켓포 공격으로 미국인 1명이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공격의 주체를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로 지목한 미국은 지난달 29일 민병대에 폭격을 가했고, 민병대는 그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달 31일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에 난입해 외곽 시설에 불을 질렀다. 결국 이 사건의 책임이 민병대 배후에 있는 이란에 있다고 판단한 미국은 지난 2일 솔레이마니에 대한 정밀 폭격을 감행했다.

이란의 군부 실세였던 솔레이마니가 사망하자 화약고라 불리는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지난 5일 핵 개발에 제한을 둔 이란 핵협정(JCPOA)’을 더 이상 지키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며 정치인과 시민들은 가혹한 복수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의 동맹국이었던 러시아와 시리아, 터키 역시 일제히 미군의 공격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는 공문을 통해 중동 지역 및 기타 위험 지역 선교사들의 신변안전 주의를 요청했다.

KWMA솔레이마니의 사망으로 세계정세에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고 중동을 비롯한 위험지역에서 미국과 서방국가, 기독교 국가에 대한 테러가 예상된다한국교민을 비롯한 사역자들은 각별히 주의하길 바라며 특별히 위험도가 높은 지역의 경우 안전 지역으로 대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KWMA는 또 위험지역 선교사들은 교단 및 선교단체 본부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재빠른 대응에 나서야 한다한국정부와 KWMA의 긴급지원이 요청되는 경우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 또는 KWMA 위기관리긴급구호담당(+82-10-3406-2738)을 통해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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