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사역, 신학적 기초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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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사역, 신학적 기초가 중요하다”
  • 공종은
  • 승인 2020.01.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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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독복지전문신학연구원 ‘중독 전문 부교역자’ 양성

중독. 이제 사회적 범주를 넘어 교회 안까지 확산됐다. 하지만 중독에 대한 인식 부족과 목회적 메뉴얼 부재로 중독 목회와 목회적 대안을 요구하는 사회의 필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교회의 현실. 이런 때 국제중독복지전문신학연구원(총장: 박영률 목사)이 신학적 기반을 토대로 한 중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을 운영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영률 총장은 무엇보다 ‘중독 전문 부교역자 양성’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한다. 교회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또 그것이 중독 사회에서 교회가 세상과 함께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에서다. 박 총장의 생각은 교회와 노회, 교단에 특수선교부를 만들어 중독 전문가를 양성하고, 개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하면서 일하게 하는 것. 이들이 중독자들을 관리하고 치유하는 팀을 조직해 이끌어가는 형태다. 또한 돈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지적, 중독자들을 교육시켜 사회로 돌려보내는 일에 지속적인 연합사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인터넷 중독, 성 중독, 일 중독, 약물 중독 등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물론 점차 확산돼 교회는 물론 가정에까지 파고 든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한 박 총장은, “신학적인 바탕 없이 중독자들을 치유하는 것은 한계에 이를 수밖에 없다. 지도자를 양성하려면 신학이 든든해야 한다”면서 중독사역에 있어서의 신학적 기초의 중요성과 중독 전문 부교역자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 교회가 아직 중독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사회복지에 그 책임을 돌린다”고 꼬집었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중독의 심각성에 눈을 떠 중독사역을 이어가야 하며, 중독자와 가족을 치유하고 사회로 복귀시키는 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이 강조하는 또 하나는 예방. 이를 위해 교회 내에서 중독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사역을 전개하게 하고, 중독 전문 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만들어 중독 방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교회와 노회, 교단에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인데, 이것이 한국 교회가 진행할 수 있는 중독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며, 교회는 복지와 중독, 신학이 균형을 이루는 지도자를 양성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박 총장은 “이제 중독 문제는 일상이 됐다”며 심각성을 말했다. 그리고 “다양한 중독의 현상과 사회적 문제를 성경과 신학으로 조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한국 교회의 책임이며, 이 책임을 다할 중독 전문 교역자를 양성해 교회로 파송하는 것이 국제중독복지전문신학연구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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