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 신임총무에 김일엽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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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신임총무에 김일엽 목사 선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12.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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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침신대서 제109차 임시총회 개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윤재철 목사) 신임총무에 김일엽 목사(대광교회)가 선출됐다.

기침 총회는 지난 20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제109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총무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서기 한승현 목사의 사회로 치러진 선거는 기호 1번 안병창 목사(화천늘사랑교회)와 기호 2번 김일엽 목사가 각각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안병창 목사가 314, 김일엽 목사가 511표를 획득해 누구도 출석회원 2/3 이상의 득표를 얻지 못해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김일엽 목사가 457표를 얻어 192표에 그친 안병창 목사를 누르고 총무에 당선됐다.

김일엽 목사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후보자로 교단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던 안병창 목사님께 심심한 위로와 은혜의 말씀을 드린다대의원들 앞에서 약속하고 말씀드렸던 사안들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 자랑스러운 교단으로 세워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무 선거에 앞서 전도부장 김종임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침신대 김선배 총장이 물동이를 버려두고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장은 우리 교단의 문제를 영적으로 바라보고 영적으로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하나님의 십자가 복음이 우선시되는 삶을 꿈꾸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개회예배에 이어서는 특별감사위원회(위원장:마대원 목사)가 위원회 황동과 조사 관련 내용들을 보고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여러 난제들로 전진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대의원들이 지혜가 모이기를 소망한다대의원들의 성숙한 결정에 따라 높은 도덕성에 기인한 투명성, 규약과 원칙에 따른 적법성을 기초로 운영하는 총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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