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운동본부 ‘제19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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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운동본부 ‘제19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 이석훈
  • 승인 2019.12.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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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서 성황리 거행

우재율 이상훈 한승환 이상황 김선원 이정근 교도관 법무부 추천 받아

제19회를 맞은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수상자들이 행사 후 새생명운동본부 이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제19회를 맞은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수상자들이 행사 후 새생명운동본부 이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 목사, 상임이사:이주형 목사)가 주최한 19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이 지난 17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거행돼 재소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쓰는 교정공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재율 교위(장흥교도소)를 비롯해 이상훈 교감(경북북부제1교도소), 한승환 교위(대구교도소), 이상황 교감(홍성교도소서산지소), 김선원 교위(서울구치소), 이정근 교위(서울남부구치소) 6명이 법무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영예의 모범교정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과 상패, 그리고 꽃다발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는 이사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의 사회로 고문 김신웅 장로의 기도와 이사 김종인 장로(오정성화교회)의 성경봉독, 인천명성교회 하늘소리여성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이사 김영수 목사(인천명성교회)함께 있으면 전염된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법무부 최강주 교정본부장의 축사와 이사장 엄기호 목사(성령교회)의 인사말이 있은 후 사무총장 박희원 목사(초대교회)의 광고와 상임이사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시상식은 이사 박규갑 목사(영진교회)의 사회로 이사 장성현 목사(은행교회)가 심사보고를 한 후 엄기호 목사와 이주형 목사가 시상했다.

이날 수상한 우재율 교위는 25년 장기근속하면서 수용자 관리 및 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기독선교회장을 맡아 교도소 내 불우 수용자 돕기에 앞장섰으며, 기독교 선교회원들에게 기부문화를 정착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이상훈 교감은 28년 장기근속 하면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수용자 교정교화와 불우수용자들에게 영치금을 지원하여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소외감 극복에 도움을 주었고 사회복귀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었다.

한승환 교위는 23년간 재임하면서 청렴 정직 성실한 자세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성직자적인 자세로 불우한 수용자를 사랑과 온정으로 보살피고 선도하여 헌신적으로 희생 봉사에 앞장섰다.

이상황 교감은 33년간 장기근속을 하면서 수용자 심층 상담으로 교정사고 예방 및 소년수용자와 외국인 수용자를 선도함으로서 안정적으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을 도왔다.

김선원 교위는 26년 장기근속하면서 자기개발을 통해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상담심리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으며 법무부 내 인권강사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권관련 문제를 해결했다.

이정근 교위는 21년 근무하면서 교도소 내 기독교 예배 활성화, 교정시설 내 성가대조직 및 기독교교리 지도 활성화, 불우수용자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열정적 종교심으로 사명자의 삶을 살고자 노력했다.

상임이사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19회째 시상식을 갖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이 사역만큼은 멈추지 않은 이사장님과 이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칠 때도 있지만 수용자들만을 위해 사역하기보다 그들과 가까이 있는 교정공무원들과도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기에 수상자분들과 여기에 참석하신 모두에게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1998년 창립, 매년 청송교도소를 비롯한 전국의 교정시설을 순회하며 부흥회와 정기집회, 교정공무원 세미나를 펼치고 있으며, 2001년도부터 모범교정공무원을 법무부로부터 추천받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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