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상생하는 ‘관광정책’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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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상생하는 ‘관광정책’을 디자인하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2.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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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관광학부 ‘오버투어리즘’ 주제로 공모전 수상

최근 과잉 관광’(Overtourism·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관광지에 몰려들면서 관광객이 도시를 점령하고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관광학부(학부장:유도재) 학생들이 지혜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백석예술대 관광학부 소속 관광경영 전공 4명의 학생(유예지·이하늘·진예진·장승민)들은 지난 7()한국관광레저학회가 주최한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오버투어리즘 해소를 위한 관광정책 방안이란 주제 하에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총 8개 팀이 본선에 오른 가운데 백석예술대 팀은 지역과 상생하는 참 좋은 너란 관광이란 제목의 제안서를 통해 오버투어리즘과 투어리스티피케이션 해결 방안을 모색해 호평을 받았다.

손수진·공윤주 지도교수는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관련 기사와 책, 논문들을 열심히 찾아보며 따라와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늘 생각하고 고민하고 도전하는 예비 관광인들이 많이 배출돼 앞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이끌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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