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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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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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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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복 받는 비결 / 사도행전 20:32~35 / 찬송: 471

어떤 사람은 그 행하는 일로 축복을 받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 행하는 일로 저주를 받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바울 사도께서 제 3차 세계 전도여행의 종착지였던 에베소를 떠나면서 주신 고별 설교입니다.

이 설교에서 바울 사도의 생활규범을 밝힙니다. 그 같은 생활신념은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하심에 기초한 것입니다(35절 하). 우리들은 흔히 상급 받는 것, 선물 받는 것, 대접 받는 것을 큰 행운이요 큰 축복으로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주어야만 합니까? 복음을 주는 사람이 복받습니다.

복음을 주는 것이란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받게 해주는 일입니다.(32절 상)

은혜의 복음을 듣는 자는 믿음을 소유하게 되고 죄악에서 돌이키며, 사망에서 구원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바로 이같은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곧 우리 모두가 소유하고 있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 주어야 합니다.

복음을 주는 것이란 하나님의 기업을 받게 해주는 일입니다(32절 하) 복음을 받을 때 믿음을 받습니다. 영혼의 구원을 받습니다. 육신의 강건함을 받습니다. 범사에 형통함을 받습니다. 주는 자에게는 더 큰 축복이 임합니다.

오늘의 기도

받는 인생, 받는 교회가 아니라 주는 인생, 주는 교회로 전환하여야 될 시간이 왔습니다. 복음과 사랑과 기쁨을 주는 더 복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화요일 / 순간의 선한 선택 / 마태복음 4:4 / 찬송: 257

순간에서 영원으로! 순간과 찰나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유혹이 있습니다. 정신 세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입니다.

승리도 실패도 찰나의 공간 속에서 일어납니다. 순간의 선택이 십 년을 좌우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담의 찰나의 선택이 인류 역사를 좌우했고, 예수님의 선택이 인류 역사를 반전 시켰습니다. 찰나의 순간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신 예수님,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하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순간과 찰나의 시간 속에서 일어난 사건들 몇가지가 성경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윗의 눈에 목욕하는 밧세바가 들어왔습니다. 찰나의 순간에 정욕이 틈타고 밧세바를 범하게 됩니다. 예수님 머리에 고가의 향유를 붓는 광경을 보는 찰나의 순간에 가룟 유다의 마음에 마귀가 틈탑니다.

저 귀한 것을 어찌하여 허비하는가?”

가야바의 뜰에서 베드로는 겁에 질려 찰라의 순간에 스승을 세 번 부인합니다.

이러한 성경의 샘플들을 통해 우리는 사고의 폭을 넓혀 갑니다. 여러분은 찰나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무엇을 선택하십니까? 오늘도 매순간 그리스도안의 감사와 기쁨으로 순간의 선택을 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매 찰나의 순간, 악한 유혹에 무너지지 않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선택하게 하소서.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수요일 /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자 / 에베소서 4:32 / 찬송: 405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인간들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으며 살아갑니다. 상처를 입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그냥 용서하면 되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쉽게 용서가 안 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용서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지만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상황에 답답해 하며 살아갑니다. 어떻게 해야 용서하는 마음을 갖게 될까요?

하나님께서는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용서하며 살아가야 할 분명한 답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심 같이서로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어떠한 모양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저주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기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사랑으로 인도해주신 것입니다. 그냥 말로만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제물로 삼으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피 값으로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올해가 가기 전에 주님 안에서 용서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미움과 다툼의 영을 그리스도의 긍휼하심으로 씻어주셔서 서로 용서하며 사랑을 전하는 믿음의 일꾼들이 다 되기를 원합니다.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그리스도인의 말과 지혜 / 야고보서 3:1~12 / 찬송: 445

오늘 본문 야고보서 3장은 그리스도인다운 말과 행실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혀를 말의 입에 물리는 재갈같고, ‘배의 진행 방향을 정하는 키와 같고 또 과 같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비유들은 한 마디로 혀는 작지만 인생의 성공실패를 결정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공하는 인생을 살려면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혀를 잘 다스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능히 다스릴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혀의 이중성입니다. 삶과 전혀 다른 말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한 입으로 두 가지 소리를 내는 것이 삶이 다른 삶을 가리킨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과 생각을 하려면 첫째로, 내 말과 행동의 근원인 마음을 고쳐야 합니다. 11절 이하를 보면 말과 행동은 한 근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의 근원을 고치는 방법은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둘째로, 성령이 인도하시는 말을 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말은 한 마디로 믿음의 말입니다.

셋째로, 성령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야 합니다.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가득 거두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성령님, 나의 마음에 오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과 행동을 하게 하옵소서. 혀를 잘 다스리게 하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금요일 / 기쁨으로 마주하라 / 빌립보서 4:4~7 / 찬송: 400

사람들은 시행착오를 경험이라고 착각합니다. 실수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실패로 인해 쌓인 고통과 상처들이 앞으로 내 삶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더 집중하는 충성된 삶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삶은 이 땅에서 신음하고 낭패를 겪고 허덕이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일에 형통함을 누리고, 풍성한 결실을 누리고 사는 것이 믿음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삶은 문제를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축복으로 넘어서는 것입니다.

우리도 삶의 현장에서 분명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문제 때문에 복잡한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삶의 결과에 대해서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만났다고 실패하고, 어려움 때문에 포기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절망과 포기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내 기준과 입장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역사를 이루시든지, 아멘으로 확신하며 순종하는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가 믿은 대로, 소망한 대로, 축복으로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 믿음이 견고하게 세워지며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감격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우리 삶을 도우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토요일 / 기도 응답이 지연될 때 / 출애굽기 32:1~6 / 찬송: 446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간 지 40일이 되어도 내려오지 않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움이 몰려 왔습니다. 이때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32:1)고 합니다. 두려움을 참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에게도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문제가 오래 지속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느끼는 감정이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끼는 감정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 쉽게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우상 숭배입니다. 그럼 기도 응답이 지연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요? 자꾸 다른 대안을 찾지 말고 응답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가짜를 만들어 진짜 부재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만약에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면 진짜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때까지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가짜를 만들지 말고 진짜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기도의 유혹 중 하나는 여기까지 해보고 안 되면 내 방법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든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기도 응답이 지연되는 이유는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기도의 응답이 지연될 때도 쉽게 다른 대안을 찾지 않고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게 하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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