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국제공조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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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 국제공조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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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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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24일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장관회의에서 3국 환경장관들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환경 협력과 차기 공동행동계획의 뜻을 담은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우선 협력 분야는 대기질 개선, 순환경제, 해양·물환경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화학물질 관리와 환경재난 대응, 녹색경제로의 전환, 환경교육, 대중인식과 참여 등 8가지다.

우리나라는 동북아 지역의 주요 과제인 대기질 개선과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수인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협력 분야로 제안하고, 공동행동계획 수립 전이라도, 기후변화 적응 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교육과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3국의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환경문제가 이처럼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환경부가 최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을 발표했다. 골자는 식음료 이용·포장·배달·숙박업소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을 2022년까지 40%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2021년부터는 식당, 카페, 패스트푸드점 내에서 종이컵 사용이 금지된다.

환경문제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당면과제다. 한국교회 역시 더욱 환경(녹색) 사역에 관심을 갖고 동참했으면 한다. 일회용품 자제를 비롯해 공기오염과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합성세제 사용 자제, 물과 전기 등 에너지 절약, 음식물 찌꺼기 줄이기, 재활용품 이용 등으로 환경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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