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2인극 공연의 지평을 넓히다
상태바
백석예술대, 2인극 공연의 지평을 넓히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2.1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첼로와 케찹’ 작품, 월드 2인극 페스티벌서 수상

최근 서울 대학로 일대 소극장들에서 19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진행된 가운데,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수상의 쾌거를 거둬 눈길을 끈다.

지난 1027일부터 1117일까지 열린 페스티벌은 국내외 51개 팀이 참여해 ‘2인극 작품을 선보이는 연극축제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2000년도에 처음 시작됐으며 특히 2인극 관련 예술인들을 발굴하는데 힘써왔다.

이에 백석예술대학교가 선보인 작품 첼로와 케찹은 대학참가작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으며, 연기전공 박새봄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첼로와 케찹은 헤어진 연인이 함께한 시간을 각자 회상하되, 서로 다른 기억으로 환기하는 모습을 통해 드러나는 감정선을 잘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백석예술대 연기전공 이나라 지도교수는 본선에 진출해 공연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경험이 됐을텐데 노력에 부응하는 좋은 결실까지 거둬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