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신년목회세미나 “목회 패러다임부터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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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신년목회세미나 “목회 패러다임부터 달라져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1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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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충신교회서 수도권·제주지역 신년목회세미나 및 정책공청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김태영 목사)가 목회자들을 위한 신년목회세미나를 수도권지역에서 이어갔다.

통합총회는 지난 3일 충신교회에서 수도권과 제주노회를 위한 신년목회세미나 및 2030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인사말에서 우리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70, 80년대 신학교에서 배웠던 교회구조, 관행을 고집하고 있으면 늘 교인들과 부딪힐 수밖에 없다지금은 사회가 교회의 헌금 사용, 목사의 도덕성을 지켜보고 지역주민들이 교회가 건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지켜보는 시대다. 우리의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년목회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류재룡 목사(유성구 노인복지관 관장)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오늘날의 교회에게 고령친화적 목회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류 목사는 현재 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노인사역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거나 단순히 노인들에게 당장의 즐거움을 주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비전을 품도록 돕고 영적 역량을 길러내는 노인복지가 돼야 한다. 당장 선물을 주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다가올 고령화 충격이나 문제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령친화적 목회란 시니어가 처해진 환경 속 신음하는 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육체와 영혼의 전인적 돌봄, 균형있는 목회 정책과 사역을 통한 서비스, 안전한 물리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니어들이 교회와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해 길어진 노후를 생명력 있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상진 교수(장신대)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교육목회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10, 20, 30대의 무종교 비율은 모두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회에 보고되는 교세통계 중 교회학교 인원의 변화를 봐도 확인할 수 있다. 탈종교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다음세대의 위기를 진단했다.

박 교수는 교사와 학생이 분리되고 교재와 삶이 분리되며 목회와 교육부서가 분리돼있는 전통적인 학교식 교회교육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교회교육의 위기는 기존의 방식을 더 열심히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학생들과 교회, 교회의 가르침과 삶,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을 수 있는 통합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황해국 목사(세광교회)교회분석과 문화유형 목회계획을 주제로 교회가 갖고 있는 특징에 따라 목회계획도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정책공청회에서 황세형 목사(전주시온성교회)는 노회별 미디어선교부 신설을, 박웅섭 목사(하늘교회)는 연금자산 운영 제도 수립을, 김승학 목사(안동교회)는 안티 기독교 여론에 대응하기 위한 소통기관과 전문가 그룹 조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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