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계승은 성경의 ‘중심 테마’ 개혁주의생명신학 다음세대 향하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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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계승은 성경의 ‘중심 테마’ 개혁주의생명신학 다음세대 향하는 운동
  • 민경배 박사(백석대학교 석좌교수)
  • 승인 2019.11.26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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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과 다음세대-생명신학의 프로토 (누가복음 9:10~17)

나누어주면 또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 것은 가지면 가질수록 더 비게 됩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실상 주면 줄수록 더 채워지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가진 것 더 많게 하고 더 고귀하게 하려면 바치고 주어야 합니다. 중세의 한 신학자는 천당에 갈 때 우리는 아무것도 못 가지고 가지만, 그러나 남에게 준 것, 그것은 가지고 간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계속 채워지고 주고 그러는데 남은 음식은 엄청난 분량이었습니다. 열두 광주리였습니다. 하나님은 넘치게 주십니다.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놀랍게 더 주십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나오는 것이 꿈이었고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국무총리로 높여집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한데 장수와 부와 영광도 곁들여 축복으로 받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고마워 향유를 드렸더니 십자가의 주님을 위해 준비를 한 것이라고 칭찬을 듣습니다. 탕자는 일꾼으로 밥이나 얻어먹을까 해서 집으로 돌아왔더니 놀랍게도 다시 아들로 맞아지고 가락지가 끼워지고, 성대한 잔치가 베풀어집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우리보다 훨씬 크고 광대합니다. 

나머지 열두 광주리는 다음세대를 위한 보증, 약속, 근거, 확인, 사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다음세대에 대한 언급이 넘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난 다음에 맨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입니다. 신약성서 첫 책인 마태복음은 그 첫 말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세계라는 말은 Generation인데 그것은 세대 곧 생명의 산출을 의미하는 것이고, 낳는다는 말은 42번 연이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신약성서 첫 책 마태복음 첫 장은 ‘세대 계승 연장 확장’의 족보 곧 연대기입니다.

성경은 생명을 낳고 세대가 계속된다는 이야기로 시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생명 그 계승의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은 여기가 유일합니다. 신앙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반복되어 언급되는 곳을 찾기 힘듭니다. 생명과 그 계승은 신약성경 첫째 책의 대전제입니다. 중심 테마입니다. 우리 개혁주의생명신학은 그런 것을 천명하고, 선포하고, 실현 정착시키려고 하는 거대한 운동입니다. 

한국의 초기 선교는 교회 옆에 학교-병원-과수원의 사각형 구도로 ‘생명과 교육’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백석의 교육-생명신학은 한국교회 전통고 정통에 직결되는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백석의 개혁주의생명신학 그 원대한 비전은 마태복음의 ‘세계’ 곧 다음세대(Generation)에의 연계의 정도,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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