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행복지수 높아지게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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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행복지수 높아지게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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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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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 연구소 등이 행한 ‘국제 아동 삶의 질 조사’에서 한국아동의 ‘주관적 행복감’은 19위(100점 만점에 84.45점)에 그쳤다.

연구진은 돈, 시간사용, 학습, 주위관계, 안전한 환경, 자신에 대한 만족 등 6개 지표로 각국 아동의 행복 점수를 매겼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아동은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22개국 중 20위, 시간사용에 대한 만족도는 22개국 중 최하위였다. 특히 외모나 건강 등 자신에 대한 만족감은 20위로 자존감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 지표 중 아동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경제적인 풍요로움보다는 자존감과 대인관계에 대한 만족감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복감 문제에 있어서 교회학교 아동·청소년들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아동·청소년들의 ‘낮은 행복감’을 어떻게 높여줄 것인가에 대해 한국교회는 깊이 고민해야 한다. 아동·청소년은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다. ‘미래세대 위원회’ 등은 가동하고 있는 교회들을 폭 넓은 연구와 실천을 통해 교회 청소년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감을 높이는데 힘썼으면 한다. 이들에게 미래가 달렸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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