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본’이 되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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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본’이 되어달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11.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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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백석대학교회, 지난 10일 32명의 새일꾼 세워
장종현 총회장 ‘본이 되는 직분자’ 당부하며 설교

학원 복음화에 앞장서고 천안 지역 이웃을 섬기기 위한 새로운 일꾼이 세워졌다.

천안백석대학교회(담임:공규석 목사)는 지난 10일 주일 오후 3시에 임직예배를 드리고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32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공규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백석노회장 김남일 목사의 기도로 부노회장 임원택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교회 설립목사이자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먼저 “백석대학교회는 성경을 삶의 규범으로 삼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세워진 교회”라며 “겸손하고 신실한 영적 지도자인 공규석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큰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본이 되는 직분자’의 자세에 대해 3가지 당부를 전한 장종현 목사는 “첫째로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한다”며, “성도들 앞에 본이 되려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래 참음의 본을 보이고, 착한 양심으로 행함의 본을 보여 교회의 소문이 아름답게 퍼져 나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2부 임직식은 임직자들의 서약으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교회의 “화평과 연합, 성결에 진력하여 주님이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할 것”을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서약했다.

이날 장로에 김재혁, 박석문, 박철웅, 이승원 등 4명이 안수를 받아 임직했다. 안수집사에는 강영택, 김장학, 김지원, 나성식, 박승용, 송병호, 이강무, 이근호, 이만형, 이영원, 이재준, 주희철 집사가 임직했다. 강기정, 김경희, 노은희, 문영주, 변미애, 양문주, 이찬희, 장옥, 정은화, 황지원 등 10명의 항존직 권사가 교회법에 따라 안수를 받았으며, 박배고, 지장규, 황돈흥 등 명예장로 3명과 김경배, 박소원, 윤인수 등 3명의 명예권사가 추대됐다. 

공규석 목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를 추대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와 봉사로 섬기신 권사님과 장로님의 충성에 감사드린다”면서 “영과 육이 더욱 강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대학교회는 임직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방석을 선물, 항상 교회와 일터, 가정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3부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서울과 천안의 형제 교회에서 참석해 기쁨을 함께 했다. 

백석노회 증경노회장 김진섭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8절을 바탕으로 “성령님이 주신 직분이자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여 교회의 기둥으로 끝까지 충성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사를 전한 서울백석대학교회 곽인섭 목사는 “사명자로 살아가게 된 것을 축하하고 임직자를 통해 교회와 이웃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청수백석대학교회 이장형 목사도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 기쁨을 체험하면서 믿음과 기도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를 전한 박석문 장로는 “우리를 하나님께 화목제물로 바쳐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으며, 임직자 전원이 ‘우릴 사용하소서’를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임직감사예배는 증경총회장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천안백석대학교회는 1994년 3월에 설립됐으며, 2013년 7대 담임목사로 공규석 목사가 취임했다. “모든 교우들이 성경을 삶과 신앙의 절대규범으로 믿고 그 권위에 순종하며 영성과 재능을 발휘하여 세상을 섬기는 신앙공동체”를 비전으로 선언하며 예배와 선교공동체로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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