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적 음악이란 편견 깨고 ‘재즈’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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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 음악이란 편견 깨고 ‘재즈’ 매력에 흠뻑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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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교회실용음악과 ‘크리스천 페스티벌’ 개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선선한 가을을 맞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재즈 연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재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교회실용음악과는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교육동 10층 백석아트홀에서 크리스천 재즈 페스티벌 Swing & Harvest’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국내 흩어진 크리스천 재즈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축제의 장으로써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재즈장르가 향유될 수 있도록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선교의 기회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본 페스티벌에는 첫날 오전 1130, 130샴푸의 요정’ ‘그대 떠난 뒤등의 명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 장기호가 자리해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이후 230분과 저녁 7시에는 각각 박지운 스트링앙상블, 라이슬라보니따 등의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낮 130분과 430분에 각각 기독교펑크공작소, 이성찬Group 등이 자리해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을 선물했다.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김성수 교수는 대개 재즈라고 하면 세속적인 음악일 것이란 편견을 갖는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크리스천들 사이에서도 얼마든지 향유될 수 있는 음악 장르임을 알리고 싶었다나아가 실력과 신앙을 두루 갖춘 뮤지션들을 통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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