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11월 셋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9.11.12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 / 야고보서 4:5~10 / 찬송: 212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복을 구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복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겸손한 사람일까요?

첫째로 영적인 권위에 복종하는 사람입니다. 6절에 하나님은 교만한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고, 10절에서는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하고 자기를 낮추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입니다. 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고백하고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이와 같이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사람이 겸손한자요 복을 받을 분들입니다.

그러면 겸손한 자가 받는 복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은혜를 받습니다. 6절 겸손과 은혜는 같이 갑니다. 둘째 높임을 받습니다. 10절 하나님의 복은 내려가면서 받습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학교와 직장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겸손한 성도가 되셔서 하나님의 은혜와 높임을 받아 보람있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겸손한 자가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화요일 / 예수를 바라보라 / 히브리서 12:2 / 찬송: 94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은 철골로 뼈대만 앙상한 건축물입니다. 1889년 건축당시, 철골로만 건축된 그 모습이 너무 흉하고 기괴하여서 흉물로 보이기에 기피대상이 되었다 합니다.

그렇지만 100여년이 지난 지금은 그 흉물이 파리의 보물이 되어 있습니다. 그 에펠탑이 안개로 인해 일주일 가량 보이지 않게 되면 대부분의 파리시민들은 심한 복통과 설사, 위경련, 신경통, 정신불안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른바 에펠탑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안개가 걷혀 에펠탑이 보이게 되면 그 증세가 싹 없어진다고 합니다. 에펠탑 증후군을 통하여 우리는 보던 것을 계속 봐야 건강해진다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보던 것을 계속 보고 하던 일을 계속 함으로써 영육간이 건강해지는 법입니다. 보던 성경을 계속보고, 하던 기도를 계속하십시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계속 바라보십시오.

오늘 본문은 예수님만 바라보고 인내하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아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예수 증후군의 진리를 깨달으십시오. 오늘도 예수를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진리를 깨닫고 매일 예수를 바라보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수요일 /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하박국 2:4 / 찬송: 344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할 때 왜 광야 생활로 4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까?

넉넉잡아 40일 이면 도착할 가나안 땅을 4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믿음으로 살지 않고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결정하며 자기의 뜻대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환경에 지배받지 않는 삶을 말합니다. 욥은 동방의 의인 이었고 부유한 삶을 살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가족들과 재산을 잃어버리고 처량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욥은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믿음을 지켰습니다.

다윗은 화려한 명성만큼이나 고난을 당한 사람입니다. 쫓기는 삶을 살았고 아들에게까지 쿠데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환경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승리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주위를 둘러보고 환경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세가 딱하게만 보였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듣고 외양간에 소를 보았던 자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노래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환경을 이기고 믿음으로 맡겨 주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 속에서 구원의 감격이 흘러넘치게 하시옵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상처를 복으로 바꾸는 비결 / 고린도후서 12:7~10 / 찬송: 337

어떻게 해야 상처를 복으로 변화시킬 수가 있을까요? 첫째, 상처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아만은 문둥병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그 문둥병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까지 찾아가서 고쳐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상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드러내 놓고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그 상처가 복으로 바뀌게 하실 줄 믿습니다.

둘째, 상처를 복을 담는 그릇으로 삼아야 합니다. 상처가 주님의 능력을 담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교만할 수밖에 없는 많은 것들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이 상처를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7) 그러기에 그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중에 은혜였습니다.

셋째, 상처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비록 몸과 마음은 힘들지만 그것이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어지는 상처라면 기쁘게 받겠다고 선포합니다. 상처를 크게 기뻐하고. 자랑하십시오. 그리고 능력을 담는 그릇이 되게 하십시오. 그 상처를 통해 하나님은 위대한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나에게 있는 상처가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담는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금요일 / 위기 앞에 있을 때 / 사무엘상 22:1~5 / 찬송: 338

하나님 앞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반응을 보이며,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삶을 더 주목받고 영광을 누리는 축복의 통로로 세워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참혹할 정도로 추락하고 후퇴하는 불순종의 결과 앞에 설 수도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은 결국 선택의 몫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마주하고, 그 문제를 어떤 방향에서, 어떤 생각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불행은 더 커질 수도 있고, 반대로 생각지 않았던 은혜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어려움이 찾아왔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진지함으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고난을 만나고, 위기 앞에 있을 때, 무조건 원망하고 불평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고난과 위기를 통해서, 우리 삶을 세우실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결단했다면 주어진 모든 상황에 아멘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의 삶은 언제나 아멘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마지막 망명의 선택지로, 선지자 갓을 통해서 말씀하신 하나님 명령에 순종합니다. 유다 땅에 머무르면서 가장 불편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한 것입니다. 다윗은 가장 위험해 보인 헤렛 수풀로 옮기면서도 철저하게 순종했습니다. 아둘람 동굴, 모압의 요새, 헤렛의 수풀로 이어지는 망명의 시간 속에서 다윗은 더 큰 믿음의 사람, 더 철저한 순종의 사람으로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위기 앞에서도 긍정과 확신의 마음을 붙들게 하옵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토요일 / 뻔뻔한 기도로 문을 열어라 / 누가복음 11:5~8 / 찬송: 406

예수님께서 기도의 태도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한 가지 비유를 드십니다. 밤중에 찾아온 친구 이야기입니다. 이 비유의 핵심 단어는 8절에 나오는 바로 간청함이란 단어입니다. 영어성경 gnb에 보면 because you are not ashamed to keep on asking.” 부끄러움이 없이 계속 구하는 것이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좀 더 강하게 표현하자면 뻔뻔함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너희가 기도할 때 부끄러움과 미안한 마음을 버리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벗 됨 때문에 주지 않을 수는 있으나 벗됨 보다 강한 것은 간청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나 인간관계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간청함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이런 생각을 종종합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지, 하나님 말씀에 제대로 순종한 것도 없는데 내가 오늘 똑같은 죄를 또 범하고 어떻게 하나님께 달라고 할 수 있나!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렇게 그냥 주저앉아 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부끄러움을 버리고 뻔뻔하게 구하라는 것입니다. 이 거룩한 뻔뻔함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달려 나가야 합니다. 흔들리는 마음과 모든 것들을 기도로 굳혀야 합니다. 끈질긴 기도가 결국은 믿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부끄러움을 버리고 보혈을 의지하고 거룩한 뻔뻔함으로 담대하게 문을 열게 하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