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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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하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1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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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제68회 정기총회, 오는 18일 정동제일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68회 정기총회가 오는 18일 정동제일교회에서 개최된다.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교회협은 교회일치와 연합을 위한 예배, 예결산(안)과 사업계획 인준, 임원 선임, 총회 선언문 채택을 다룰 예정이다.

이홍정 총무는 “하나님께서 지금 이 시대에 교회에 맡기신 절대적인 사명이 ‘평화’임을 인식하여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경제적·생태적 갈등에서의 평화, 차별과 혐오로 인한 갈등에서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 WCC 총무가 참석한다. 울라프 총무는 총회 현장에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울라프 총무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며, 임기 이후 노르웨이 교회의 의장으로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교회협은 그가 한반도의 평화 문제를 WCC의 주요 아젠더로 설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출신으로 WCC 차기 총무 후보로 거론돼온 금주섭 목사는 지난달 29~31일 열린 WCC 인선위원회에서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후보로는 인도 태생인 영국인 엘리자베스 조이 박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리 필래이 박사가 선정됐다. 최종 인선은 2020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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