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에 교회가 앞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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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에 교회가 앞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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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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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도처에 폭염, 혹한, 홍수, 대형 산불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끊이질 않는다. 하루 속히 삶의 패턴을 바꾸고 생태계 및 자연을 보전하려는 노력을 즉각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제 절장에 달하고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세계의 산림 면적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09년 약 1,400만 헥타르에서 2019년에는 약 2,750만 헥타르의 산림이 사라졌다. 한반도의 면적이 약 220만 헥타르다. 매년 남북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산림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빙하의 두께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남극 빙하의 면적은 10년 사이 1조 2,300억 톤이 감소했고 빙하의 두께는 4.84미터가 줄었다고 한다. 이 같은 변화가 해양과 육지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 같은 기후 비상사태에서 세계교회 차원에서도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 운동가들은 욕망을 줄이고 자연과 공존하는 길을 가르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실천 가능한 일들, 즉 일회용품 자제,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쓰레기 절약, 음식 절제, 신림 보호에 힘쓰고 녹색교회 운동에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 기후위기 대응에 세계교회가 앞장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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