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발전에 힘쓰는 노회될 것”
상태바
“교단발전에 힘쓰는 노회될 것”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11.12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서중앙노회, 지난달 30일 노회설립감사예배 드려
정영근 부총회장, “화목하라는 하나님 명령에 순종”

한서중앙노회(노회장:황종수 목사)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시흥시 반석장로교회에서 총회 임원과 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서기 김진범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에서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한서중앙노회를 향해 화평을 강조했다. 

정영근 목사는 “우리 총회 안에 100개 넘는 노회가 있지만 은혜스러운 노회도, 분쟁으로 스스로 고통 당하는 노회도 있다. 한서중앙노회는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성장의 역사를 이뤄내는 주목할 만한 노회가 되어야 한다”며 “화목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자”고 당부했다.

정영근 목사는 노회원들에게 “하나님을 앞세우고 따라가면 저절로 화목해지고 질서를 지키게 된다”면서 “구습과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새롭게 나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노회를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부장 장형준 목사는 정치부 심의결과를 보고하고 노회 설립요건을 갖추었음을 확인했다. 

장형준 목사는 “44개 회원교회로 구성된 한서중앙노회 심의를 지난 9월 총회임원회로부터 이관 받고 진행한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임원회를 거쳐 오는 19일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보고해 노회 인가를 받고, 내년 9월 정기총회 추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부 심의보고 후 정영근 부총회장은 노회 설립을 공포했다. 

총회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는 “총회가 발전하는 데 중심이 되고 가장 화목한 노회로 세워질 것을 믿는다”며 “개인적으로 사무총장 임기 내 처음으로 설립되는 노회인 만큼 큰 기대를 갖고 노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축사했다. 

신임노회장 황종수 목사는 “우리 노회의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총회와 노회원들까지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노회가 세워지기까지 힘써준 많은 목사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있을 수 있었다. 모두가 같이 했기 때문에 더 뜻깊고 앞으로 더 합력해 선을 이루는 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