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사랑을 다시 표현해 세상에 흘려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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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을 다시 표현해 세상에 흘려보내야 한다”
  • 임석순 목사
  • 승인 2019.11.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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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순 목사의 성경으로 풀어가는 기독교 교리여행 (37) 사랑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점점 더 키워 세상을 향해 흘려보내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아니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랑의 하나님을 찾고 계십니까? 

같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자란 자녀라고 해도 받은 사랑으로 부모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며 주위에까지 그 사랑을 나누는 자녀가 있는 반면, 그저 부모의 사랑을 자신이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다가 최후에는 그 사랑을 주는 자를 죽이는 데까지 이르는 자녀도 있습니다. 
 

받은 사랑으로 사랑을 표현한 마리아의 영광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마26:7)  이 한 여자는 마리아인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베다니 마리아’입니다. 예수님은 너무나 가난한 지역인 베다니를 사랑하셔서 자주 찾아가셨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죽었던 오빠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받은 사랑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녀는 주님의 사랑을 수단으로 삼지 않은 것입니다. 마리아가 주님께 부은 향유의 가격은 삼백 데나리온입니다.(요12:5) 1데나리온이 노동자의 하루 품삯인 것을 생각하며 ‘삼백 데나리온’ 은 1년을 일해야 모을 수 있는 액수입니다. 마리아는 주님께 받은 사랑에 대한 사랑의 반응으로 이 향유를 기꺼이 드린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마26:13) 우리는 마리아의 이 놀라운 사랑의 행동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사랑으로 키워 가며 다시 그 사랑을 주님께 표현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엡2:4~7) 주님께서는 그 사랑의 풍성함을 여러 세대에 나타내시기 위해 주님의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가 주님의 사랑에 사랑으로 반응하는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받은 사랑을 수단삼은 가룟유다의 비참한 최후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마26:15,16) 가룟 유다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12명의 제자 중 하나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은 30냥에 예수님을 팔아 넘깁니다. 가룟 유다는 돈 때문에 주님을 팔아넘긴 것이 아니라 주님을 수단 삼아 사회적 지위를 얻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을 수단으로 삼는 자에게는 사단이 틈탑니다. 그래서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은 것입니다.(요1:2)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랑으로 깨달아 그 사랑에 반응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받은 주님의 사랑에 대해 다시 주님께 표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받은 사랑으로 주님께 사랑을 표현하여 마리아와 같이 복음 역사의 거룩한 도구가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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