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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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9.11.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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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청지기 정신 / 누가복음 12:41~48 / 찬송: 540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6 : 24 하반절)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청지기 정신이란 어떠합니까?

재물을 주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정신입니다. 지상의 보화와 세상의 재물은 나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소유임을 깨닫고 인정해야만 됩니다.

재물을 사랑의 밑천으로 선용하는 정신입니다. 세상의 재물은 사랑의 방편이 되어야만 합니다.

지상의 보화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랑의 밑천이 되어야 됩니다. 그러나 적잖은 사람들이 세상의 재물로 쾌락의 밑천으로 남용, 오용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10:23)고 그 위험성을 교훈하십니다. 주님의 것을 내 것으로 알고 불의한 재물을 향락에 탕진한다면 어떤 형벌이 있겠습니까?

재물을 사랑의 밑천으로 선용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복스러운 최고, 최상의 보화는 무엇이겠습니까?

지상의 재물, 세상의 보화는 안개같고(21:6), 날개 같습니다(23:5). 그러므로 안정성이나 영구성이 전혀 없습니다(27:24). 그래서 바울사도께서는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주지 말라고 그 허무성을 지적합니다.

오늘의 기도

지상의 재물을 청지기 정신으로 선용, 활용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성도들이 하늘의 보화를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화요일 / 예수, 생명의 양식 / 요한복음 6:51 / 찬송: 399

광우병(狂牛病)’이란 말 그대로 소가 미쳐버리는 병입니다.

위험하고 심각한 이 광우병의 원인은 초식동물인 소가 먹지 말아야 할 동물성 사료를 먹기 때문입니다.

푸른초장으로 인도받는 양떼요 소떼인 하나님의 백성도 먹어야 할 양식만 먹어야 합니다.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 예수 양식을 먹어야만 건강한 생명이 있게 됩니다.

현 시대는 예수 양식이 시스템이나 기타의 다른 것으로 대체되어 있고,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임으로써 영적 광우병이 만연한 시대입니다.

레너드 스위트의 지적대로 오늘날 교회가 앓고 있는 가장 심각한 질병은 예수 결핍 장애(Jesus Deficit Disorder)’입니다.

레너드 스위트(Leonard Sweet)는 미국 뉴저지 주 매디슨에 있는 드류대학교의 부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스탠리 존스 전도학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영성과 감성을 하나로 묶는 미래교회를 제시했습니다.

크리스천은 교리가 아닌 예수를 전하며 예수로 충만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 안에만 참된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만이 영생을 위한 참된 양식입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되신 그리스도 예수에게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 예수, 그 생명의 양식으로 인하여 참으로 살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생명의 양식으로 인해 영생케 하소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오직 예수 안에만 참된 생명이 있음을 알게 하소서.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수요일 / 베드로의 선택 / 마태복음 26:69~75 / 찬송: 43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에 베드로가 일찍이 예수님을 좇아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하속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고 저주하며 맹세까지 하면서 말하기를 예수님을 알지 못 한다고 하니 닭이 곧 울었습니다.(26:69~74)

베드로는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26:75)라고 했습니다. 가롯유다는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밖에 나가 목 메달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의 잘못을 깨닫는 순간 회개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범죄하여 망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보혜사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충성을 다하다가 순교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인간의 생각으로 다짐을 하고 충성을 다하겠노라고 고백을 해도 인간의 생각은 사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수님은 나의 주가 되심을 고백하게 되고 주님을 떠나지 않는 진정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범죄한 자리에서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도 날마다 주님께로 나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무지함을 깨닫게 하셔서 스스로 행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불붙는 것 같은 마음 / 예레미야 20:7~13 / 찬송: 183

예레미야는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마음을 가진 예언자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바라보며 회개를 촉구하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그의 별명이 눈물의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박해와 멸시와 협박을 받아 다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의 마음이 뜨거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예레미야가 무엇 때문에 그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았는지 그 이유는 첫째, 동족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 가족이나 친척들이 곧 닥칠 재앙을 모르고 언제 재앙이 닥치겠느냐며 태연하게 지낸다면 얼마나 마음이 조급해지겠습니까? 예레미야는 곧 심판받을 동족들이 너무나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울었던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받은 사명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은 성령충만 받아 뜨거운 마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아 마음이 뜨거워지면 전에 깨닫지 못했던 사명이 깨달아지고, 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들도 감당할 힘과 용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의 마음이 성령의 불로 뜨겁게 타오르게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시다. 그래서 다시금 사랑의 불, 헌신의 불, 전도의 불이 뜨겁게 타오르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나의 마음을 성령의 불로 뜨겁게 타오르게 하셔서 민족을 사랑하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금요일 / 고난 중에도 인내하라 / 창세기 39:1~5 / 찬송: 419

고난은 우리 삶을 다시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리게 되는 과정입니다. 요셉은 고난 때문에, 더 하나님과 가까이 하며, 위기 때문에 더 많이 인내하며 하나님을 의지했던 것입니다.

형통한 삶을 누렸다는 뜻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놓치지 않은 요셉의 한결같은 믿음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모든 과정이 다름 아닌 고난 속에서 이루어진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믿음의 삶은 때로는 역설적인 은혜를 설명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고난이 우리 삶을 힘겹게 만들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도구는 분명하지만 고난을 통해 우리는 겸손함을 붙들고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절망스러운 상황과 약함이 오히려 믿음을 온전하게 만드는 기회였다는 뜻입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환경들이 오히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만드는 도구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나님의 일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이 소망을 놓치지 않고 인내하며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설명하는 고난은 결국 우리 믿음을 강화시키는 축복의 시간입니다.

요셉은 고난을 통해서 더 하나님과 친밀해졌고, 고난을 통해서도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발견하는 은혜 속에 살았던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고난을 통해서도 주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보게 하소서. 아멘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토요일 / 기도의 상태를 유지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5:17 / 찬송: 364

신앙생활이 깊어 갈수록 내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음을 점점 더 절감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1162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라!’ 바쁘기로 치자면 왕 보다 더 바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평생 정치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평생 돈을 벌겠다는 것도 아니고 오직 평생 기도하겠다는 겁니다.

다윗이 다윗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인생이 완전해서가 아닙니다. 그에게 죄가 없어서도 아닙니다. 그가 평생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평생을 두고 하는 일입니다. 또한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17절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대개 쉬지 말고 기도하라의 의미를 끈질기게 기도하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 의미는 항상 기도하는 상태로 있으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과 관련지어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꼭 길 필요는 없습니다. 짧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도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 때마다 빠짐없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충동은 성령의 역사에서 옵니다.

성령의 생각에 계속 순종할 때 더 많은 역사를 우리는 보게 될 것입니다. 그 충동에 온전히 자신을 맡기십시오. 이것이 쉬지 않고 종일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의 기도

기도하고 싶다는 성령님의 충동이 들 때마다 밀쳐 내지 않고 항상 복종할 수 있도록 기도의 상태를 유지하게 하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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