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 기도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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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 기도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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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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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팎으로 당면한 ‘총체적 난국’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한마음 기도’가 절실하다. 북한은 최근 하노이 미·북 회담(2월28일) 결렬 이후 대미 라인에서 제외됐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내세워 담화를 발표했다.

김영철은 “미국이 자기 대통령과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개인적 친분 관계를 내세워 시간 끌기를 하면서 이 해 말을 무난히 넘겨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려운 망상”이라며 “지금 당장이라도 불과 불이 오갈 수 있는 교전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위협했다.

또,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군용기가 서해 한국 방송식별구역까지 휘젓고 있지 않은가. 북한은 한미 양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제한 없이 핵미사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북핵 폐기의 길은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제 안보를 든든히 할 수 있는 방안은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여 북의 군사위협에 대응하는 억지력을 새롭게 제고하는 것이다. 북의 위협에는 강력한 경고를 보여야 함은 물론이다. 북의 그릇된 소행을 제대로 따지지 않고 넘어가려는 대북저자세(눈치 보기)는 북의 무력시위와 도발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그 무엇보다도 나라와 민족이 당면한 상황을 통감하고, 눈물 흘리며 회개하고,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시대적 사명을 다짐해야 할 때를 맞았다. 온 교회가 하나 된 기도와 결단으로 나라도 교회도 살리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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