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지난 4일 해명서 발표하며 긴급 대응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 목사)는 지난 4일 “최근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운동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동참하고 50만명 서명지를 보내왔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서를 발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에서 진행하는 동성결혼 반대운동을 위해 50만명 서명을 받았는데, 전광훈 목사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 하야 서명이라고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떤 단체나 개인이 정치적 목적으로 교회를 이용하거나 잘못된 주장을 해 교회의 본질적 사명감당을 혼돈케 하는 일을 하지 않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정치적 중립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0월 3일 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를 앞두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기로 발언이 유튜브 영상 등으로 회자되자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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