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 있으면 얼굴에 기쁨의 빛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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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 있으면 얼굴에 기쁨의 빛이 드러납니다”
  • 임석순 목사
  • 승인 2019.10.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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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순 목사의 성경으로 풀어가는 기독교 교리여행 (36) 기쁨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마 25:1~3) 등잔에 불을 밝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름이 필요합니다. 등잔은 바로 우리고 기름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율법을 아무리 열심히 지켜도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기름 없는 등잔은 무용지물입니다. 

등잔인 우리 속에 기름 되시는 예수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마 25:11,12) 예수 그리스도가 없이는 그 어떤 종교적 열심으로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갈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만 영원한 생명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은 ‘반석 위에 지은 집’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서 있는 자만이 생명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천하의 그 어떤 위대한 이름일지라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이름은 없습니다. 등잔인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가 아니면 절대로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기름 준비된 자로 살아야하고 기름이 준비된 자는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가진 자, 기름이 준비된 등잔이 밝히는 등불의 빛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기쁨’의 빛을 밝히는 삶입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마25:13) 깨어 있으라는 말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이 세상에서는 모두가 다 졸며 잠을 잡니다.(마 25:5) 깨어있으라는 것은 기름이 준비된 자라는 것을 믿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쁨’이라는 빛을 내는 삶이 깨어 있는 자의 삶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기쁨의 빛이 나타나야 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을 가진 자인 우리는 신랑 되신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기쁨의 빛을 발해야 합니다. 주 안에 있으면 얼굴 자체가 기쁨의 빛깔이 됩니다. 기쁜 일이 있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존재적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내 안에 기름이 준비된 것,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계신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기 때문에 기쁨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3~6) 신령한 복은 바로 우리 안에 기름이 준비된 복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것의 있고 없음에 얽매이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소유한 자이므로 우리의 얼굴에 ‘기쁨’이라는 빛이 드러나는 것이 마땅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 기름이 준비된 사람이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편 23편이 바로 기름이 준비된 사람의 삶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우리 안에 계신 기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기쁨의 등불을 밝힐 수가 있습니다.
한국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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