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해체하듯 신천지 교리 철저히 파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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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해체하듯 신천지 교리 철저히 파헤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10.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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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실상교리의 허구’ 펴낸 진용식 목사, 지난 24일 출판감사예배
진용식 목사의 '신천지 실상교리의 허구' 출판감사예배에는 300여명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진용식 목사의 '신천지 실상교리의 허구' 출판감사예배에는 300여명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이단 신천지와 교주 이만희의 실상 교리를 철저하게 파헤친 신간 ‘이만희 실상교리의 허구’를 펴내고, 지난 24일 총신대 사당캠퍼스 카펠라홀에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미혹의 영을 분별하라’를 주제로 감사예배 설교를 전한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미혹의 영이 거짓 선지자, 이단 등의 모양으로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는 때에, 진용식 목사님은 이단 침투를 막고 싸우며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고 한국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고 있다”며 “미혹의 영에 사로집힌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준 목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포교하는 신천지의 활동을 분별하고 막는 데 이번에 나온 책이 귀하게 쓰임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진리의 길은 늘 훼방하는 세력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단을 대처하는 선봉에서 사역해온 진용식 목사님께서 개혁주의 전통의 기독교를 지켜낼 것이고, 새로운 책이 중요한 일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진용식 목사는 “한국교회와 사회를 어지럽히며 영혼을 멸망시키는 이단을 대처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함으로써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이단을 예방하고 탈퇴자를 상담하는 등 이단 관련 사역을 위해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서평에서 백석대 임헌만 교수(기독교학부)는 “금번 진용식 목사님의 책은 이단 이만희 교주의 거짓된 탈을 벗기고 그 민낯을 드러나게 했다. 진 목사의 이번 글은 마치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을 예민한 도화선 하나하나를 해체해 나가는 듯한 긴장감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조배숙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염동열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이단 사이비 대처 사역을 하고 있는 진용식 목사를 축복하고 격려했다. 

한편, 감사예배에서는 신천지에 있다가 탈퇴한 후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 청년 듀엣 ‘로페카멜로디’가 ‘홀로아리랑과 ’내영혼이 은총 입어‘를 부르며 이단에 빠졌던 어두웠던 시절과 현재 하나님의 품 안에서 누리를 감격을 노래로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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