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총신대 발전기금 1억 쾌척
상태바
새로남교회, 총신대 발전기금 1억 쾌척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10.29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9일 임직감사예배… “학교 정상화 위해 마음 모아”
새로남교회는 지난 19일 열린 임직감사예배에서 총신대학교 발전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새로남교회는 지난 19일 열린 임직감사예배에서 총신대학교 발전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대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가 지난 19일 글로리아홀에서 2019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교단 신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총신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오정호 담임목사는 “혼란에 빠졌던 총신대학교가 이재서 총장을 선출하고 총회가 총신주일을 다시 제정하면서 정상화 수순이 진행되고 있다. 총신을 새롭게 하는데 우리 새로남교회도 마음을 모으기 위해 새로 임명된 임직자들과 함께 발전기금을 전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이재서 총장은 “학교를 바로 세우는 데 여러가지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새로남교회가 전달해준 발전기금은 큰 힘과 용기가 된다”며 “교단과 함께하는 전국의 교회들이 협력과 기도를 해주길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새로남교회는 이번 임직식에서 장로 11명, 안수집사 13명, 권사 34명, 명예권사 35명 등 새로운 일꾼들을 세웠다. 

오정호 목사(왼쪽)가 이재서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오정호 목사(왼쪽)가 이재서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임직감사예배에서 ‘더 큰 요구’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내수동교회 박희천 원로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직분을 받는 분들에게는 평신도보다 더 큰 요구를 하실 것”이라며 “바울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것처럼 하나님의 더 큰 요구를 잘 감당하는 직분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조건과 자격을 따지지 않고 주님이 원하는 자들을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충성스럽게 여겨 임직자로 세워주셨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새로남교회는 1986년 설립됐으며, 오정호 담임목사는 1994년 11월 부임해 지금까지 목회하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부임 당시 2백여명이 출석했던 교회를 제자훈련을 바탕으로 8천여명이 출석하는 대전지역 대표 교회로 성장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