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원 기대 부응, 최종보고서 끝까지 마무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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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원 기대 부응, 최종보고서 끝까지 마무리할 것”
  • 이현주,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10.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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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심원, 내달 실행위에 ‘중간보고서’ 제출키로
감사위·기소위·재판국·공천위도 ‘임시 중단’ 조치
노문길 위원장, “유언비어 속지 말고 지켜봐 달라”

박경배 목사의 사회법 소송으로 잠정 보류된 특별재심원이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에 대해 1차 중간보고서를 작성하고 오는 11월 19일 열리는 실행위원회에 보고한다. 

지난 9월 27일 첫 회의를 시작한 후 감사, 기소, 재판, 공천 등 여러 부서의 회의 자료를 신중히 검토한 특별재심원은 1차 조사를 마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심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피해 사실을 주장했던 박경배 목사가 사회법을 통해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심은 일단 보류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지금까지 조사한 것만으로도 상당부분의 사실을 소명할 수 있다는 것이 특별재심원의 입장이다. 

특별재심원장 노문길 목사는 “약 한달 정도의 기간이지만 재심원들이 지난 회기 자료를 면밀히 조사하였고, 상당히 많은 내용을 파악했다. 그 분량만도 엄청나게 방대하다”면서 “1차 보고서를 실행위원회에 제출하고, 사회법 소송 문제가 원만히 마무리 되면 특별재심을 시작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절차를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재심 중단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인 감사위원회, 기소위원회, 재판국, 공천위원회의 제42회기 활동도 임시 중단시켰다. 특별재심원들의 요청을 장종현 총회장이 수용한 것으로 지난 18일 열린 임원회에서 특별재심 조사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위해 기소, 재판 등의 상비부서 활동도 함께 중지시킨 것이다. 

노문길 목사는 “특별재심원은 총대들이 허락한 기구이며, 지난 재판에서 피해사실이 발견된 당사자에 대해서 구제하고 명예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재심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바쁜 시간을 쪼개 총회를 위해 일하고 있는데, 아직도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혼란을 조성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재심이 끝나기도 전에 결과를 예측하거나 분란을 조장하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이탈측이 총회 혼란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SNS로 유언비어를 뿌리고 있어 마치 42회기에도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지난 9월 총회에서 장종현 총회장이 발표한 15개항 가운데 8개항이 특별재심과 회계조사, 공천과 헌법, 권징조항 강화 등 41회기 총회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바로잡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15개항 대부분은 총대들의 요청과 헌법개수정안, 각 노회 헌의안 등을 기초로 한 것이다. 목회자 정년 연장과 부총회장 지명제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남아 있지만 전체 15개항 가운데 8개가 넘는 항목이 총회 개혁과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재심원의 활동은 기간이 연장되더라도 반드시 끝을 맺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편, 지난 25일 열린 특별재심원 회의에서 전체 위원들은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총회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1차 중간보고서는 특별재심원 위원들의 관련 의견까지 첨부한 가운데 11월 1일 총회본부에 공식 접수하기로 했다. 

노문길 목사는 “특별재심원은 총회를 위해 사심 없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해왔다. 지금 잠정 보류 상태가 됐지만 전체 총대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흔들리지 않고 최종보고서까지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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