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수진,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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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수진,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 실천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0.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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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연탄배달 봉사 펼쳐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학생들과 교수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에 발 벗고 나섰다.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 재학생 및 교수진은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경기도 천안시·동남구·수신면 등 3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8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500, 4,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대학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돌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특별히 연탄 구매 비용은 43명의 재학생들이 직접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 장갑수 교수는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가 재학생 주도로 열린다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학생들의 뜻에 교수진들도 함께 마음을 모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 2학년 박도애 씨(21·)평소 텔레비전이나 SNS에서 연탄봉사와 관련된 콘텐츠를 보고 관심이 많았는데, 학부에 연탄봉사 행사가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동참했다직접 체험해보니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힘이 났고 스스로도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의 연탄배달 봉사는 2009년 시작됐다. 그동안 플리마켓을 비롯해 각종 모금행사 등으로 연탄을 구입, 저소득층 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에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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