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수놓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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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수놓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0.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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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미션콰이어 연주회, 크리스천재즈페스티벌 등 풍성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재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들을 선사한다. 우선 백석예술대 교회실용음악전공은 오는 11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교육동 10층 백석아트홀에서 크리스천 재즈 페스티벌: Swing&Harvest’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국내 흩어진 크리스천 재즈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축제의 장으로써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재즈장르가 향유될 수 있도록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선교의 기회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첫날 오전 1130, 130분에는 샴푸의 요정’ ‘그대 떠난 뒤등의 명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 장기호가 자리해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이후 230분과 저녁 7시에 각각 박지운 스트링앙상블, 라이슬라보니따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낮 130분과 430분에 각각 기독교펑크공작소, 이성찬Group 등이 자리해 재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김성수 교수는 대개 재즈라고 하면 세속적인 음악일 것이란 편견을 갖는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크리스천들 사이에서도 얼마든지 향유될 수 있는 음악 장르임을 알리고 싶다나아가 실력과 신앙을 두루 갖춘 뮤지션들을 통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백석미션콰이어 역시 오는 1113일 저녁 6시30분 하은홀에서 ‘Total Praise’를 주제로 5회 정기공연을 펼친다.

백석미션콰이어는 학교의 설립정신에 입각해 2015년 창단된 합창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하는 신앙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사명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 복지관을 비롯해 교계 및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들에 초청돼 하나님을 활발히 전하고 있다.

백석미션콰이어의 지휘를 맡은 곽은주 교수는 본 연주회에는 재학생들은 물론, 초대를 받은 가족들과 비기독교인들도 초청돼 얼마든지 함께 누릴 수 있다대학생들이 풀세션 밴드에 맞춰 콰이어를 하는 경우는 우리가 유일하다. 복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간절한 망므으로 무려 한 학기 이상을 예배와 연습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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