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심에서 ‘예수 그리스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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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심에서 ‘예수 그리스도’ 외치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10.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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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전함, 10월 한 달간 브라질에서 복음광고 캠페인 진행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펼쳐진 연합전도에는 현지 성도와 한인 성도 1,500명이 참여해 하나가 됐다.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펼쳐진 연합전도에는 현지 성도와 한인 성도 1,500명이 참여해 하나가 됐다.

지구 반대편 남아메리카 브라질에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려는 운동이 일어나 화제다.

광고로 하나님을 전하는 복음의전함(이사장:고정민 장로)은 지난 10월 한 달간 남아메리카의 중심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5차 남아메리카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북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에 이은 5차 행사로 브라질한국인목회자협의회, 한인브라질선교사협의회, 남미복음신문이 힘을 모아 협력해 이뤄졌다.

우선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를 연결하는 상파울루 최대 관문 두트라(Dutra) 고속도로에 대형 복음광고 2개가 걸렸다. ‘It's Okay with Jesus(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문구로 예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복음광고다. 광고판은 하루 평균 200만 명 이상이 오가는 지점에 세워져 현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에는 브라질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현지 성도와 한인 성도 1,5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연합 거리전도가 펼쳐졌다. 복음의전함은 복음광고 전도지 20만장과 복음광고 티셔츠를 지원했다.

포보침례교회에 출석하는 제니퍼 씨는 전도 운동에 참여해 파울리스타 거리 한가운데서 지체들과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어 기쁘다이 땅의 사람들은 삶의 모든 부분이 황폐해 있다. 우리가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외칠 때 어둠이 물러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보았다는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어 20일에는 현지교회와 한인교회가 연합해 자체 거리전도를 진행했다. 브라질한인목회자협의회 회장 김용식 목사(영광교회)한인들과 브라질인이 하나 되어 복음광고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대로에 모였을 때 그 자체로 대형광고가 됐다이 땅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채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이들에게 복음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음의전함은 20187월부터 복음으로 하나 될 대한민국을 꿈꾸며 전국 7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복음광고를 세우고 전도하는 대한민국을 전도하다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4차 캠페인 지역은 내년 상반기 강원도 춘천으로 예정돼 있으며,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 6차는 내년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개될 계획이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를 연결하는 두트라 고속도로에 세워진 복음광고의 모습.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를 연결하는 두트라 고속도로에 세워진 복음광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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