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장병 육성, 안보 굳건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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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장병 육성, 안보 굳건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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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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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대북인도 지원 사업에 한국이 총 900만 달러를 제공해 최대 공여국이 됐다. 10월 22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올해 모금된 대북지원금 3,054만9,000달러 중 29.5%에 해당하는 900만 달러가 한국에서 제공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북한 광양 지원 사업과 유니세프 모자보건 사업에 각각 430만 달러, 350만 달러를 제공했다. 이처럼 정부가 대북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북한의 대남비방은 도를 더해가고 있다. 북한은 최근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를 통해 “유사시 한반도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해병 2사단의 화력을 계획했다”는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의 국정감사 답변을 트집 잡아 “연평도를 잊었느냐”고 협박했다. 우리의 정당한 자위 조치고, 군으로서 마땅히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우리의 원론적인 얘기를 북한이 군 위협을 당한 것처럼 억지를 부리는 것은 남북관계 진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한국 교계에서는 군선교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신앙으로 무장한 장병들을 통해 국가 안보를 굳건히 하자는 것이다. 병영 내에서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되는 등 군대가 외부로 연결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대폭 확대되는 상황을 맞았다. 따라서 이제는 장병들의 체계적인 신앙교육에 초점을 두고, 그들의 삶에 다양한 ‘필요’를 채워주는 ‘총체적 선교’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특별히 기독장병들의 국가 안보 정신 함양을 위해 군인 교회와 군종 봉사 및 군종병, 민간인 군 사역자 등을 지원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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