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 "교회 보호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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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 "교회 보호 위해 협력"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10.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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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제15차 대표자회의 개최
제15차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대표자회의가 지난 22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진행됐다.
제15차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대표자회의가 지난 22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진행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제15차 대표자회의가 지난 22일 여의도 CCMM빌딩 12층 릴리홀에서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소강석 목사, 서동원 목사, 최승균 목사, 박명일 목사 등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상임고문, 대표회장, 상임회장,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회장 서동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5차 대표자회의 1부 개회예배에서는 전국광역시도 상임고문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소 목사는 대표자회의의 공로를 치하하며 “지난 4년 6개월간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이 감당했어야 할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변방의 장수와 같은 우리에게 맡기셨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이어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이며, 우리의 연합과 헌신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참석한 전국 대표자들의 협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오찬친교 시간에는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 한국교회법학회 상임이사 황영복 목사가 단체별 사역소개와 협력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회의에는 총무 박요셉 목사의 2018~2019년 전국대표자회의 활동보고에 이어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근성 목사의 지역활동보고와 지역별 보고가 진행됐다. 

안건 토의에서는 국회 유사차별금지법 대처와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추진, 지방인권조례 대처와 2020년 사업계획과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협력건은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앞으로도 별도의 단체를 만들지 않고 2015년 출범 당시 결의대로 정통성있는 대표자 회의체를 유지하면서 한국교회 생태계 보호를 위한 공동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기로 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자회의는 지난 2015년 5월 한국교회 생태계 보호와 반기독교정책 대처와 전국교회 지도자 협력을 위해 발족했다. 이들은 지난 4년 6개월간 15차 대표자회의와 6차 실무회의, 상시 모임을 통해 동성애옹호 차별금지법과 지방인권조례, 종교인과세와 이슬람대책 등 중요 현안을 대처하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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