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선교 선구자 ‘비블리안더’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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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선교 선구자 ‘비블리안더’ 주목해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10.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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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FIM국제선교회 창립 23주년 이사세미나 개최

FIM국제선교회(대표:유해석 선교사)가 지난 21일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CTS기독교TV 베라카홀에서 이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성봉 목사(성수시온교회)이슬람에 대한 루터의 적대적 변증’, 박상봉 교수(합신대)비블리안더와 이슬람’, 유해석 선교사가 유럽의 이슬람 인구성장이 한국에 주는 교훈을 발표했다.

김성봉 목사는 루터 당시에 무슬림들을 기독교 정신으로 품으려 했지만 결국 국가 내 이질적 집단으로 남게 된 서구 제국들의 실패 사례들에 유의해야 한다조심하고 경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복음전도와 선교의 대상으로 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상봉 교수는 종교개혁자 하인리히 불링거와 루터에게 이슬람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 비블리안더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비블리안더는 에라스무스의 이슬람 선교 사상에 영향을 받아 유대인과 무슬림들에게 직접 선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나님의 긍휼을 강조하며 이슬람 선교에 대한 적극성을 주장했던 비블리안더는 이슬람 선교의 숨겨진 선구자라고 말했다.

유해석 선교사는 유럽과 한국에서 이슬람 인구의 성장의 유사성을 소개하면서 오늘의 유럽 이슬람은 내일 한국 이슬람의 보습이 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이슬람이 아무리 세상을 흔든다고 해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도구에 불과하다. 외부의 이슬람 문제이기 전에 내부의 기독교 타락을 돌아봐야 한다고 회개를 촉구했다.

앞서 1부 예배는 이사 노태진 목사(영동제일교회)의 사회로 김용석 목사(서울반석교회)의 기도 후 김성봉 목사(성수시온교회)다른 복음은 없나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강철 목사(대천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이사장 천환 목사는 손유흥 목사(튼튼한교회) 김준성 목사(과학원교회) 유병선 목사(문막벧엘교회) 김시진 목사(용현동교회) 서천석 목사(새생명교회) 박효진 목사(새소망교회) 이시내 권사(성문교회) 등을 신임이사로 위촉했다.

또 이동규·홍기출(인도네시아), 정명남·권정희(멕시코) 외 중동 지역 1가정에 대한 선교사 파송장을 수여했으며 FIM 소속 선교사 3명의 선교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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