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다음세대 잇고 한국교회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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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다음세대 잇고 한국교회 살린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0.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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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제12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
장종현 총장, “오직 성경에 기초해 ‘사람다운 사람’ 길러내길” 당부
목회자들, 다음세대 향한 교회의 사명과 효과적인 사역 방안 제시

저출산·고령화의 여파로 도래한 인구절벽 시대, 신앙의 전통마저 제대로 계승되지 못해 교회 안 다음세대가 사라지는 위기를 돌파하고자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따른 목회 패러다임들이 논의돼 눈길을 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지난 21일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다음세대’를 주제로 제12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을 개최했다.

2003년 ‘신학은 학문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라고 선언하며 처음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창한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다음세대를 ‘사람다운 사람’으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세상의 지식이나 도덕교육만이 아니라, 오직 성경에 기초한 신앙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다음세대가 살아야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가정과 교회에서 신앙교육이 잘 이뤄지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성종현 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는 백석대 석좌교수 민경배 박사가 누가복음 9장 10~17절 말씀을 토대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다음세대-생명신학의 프로토’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민 박사는 “성경에는 다음세대에 대한 언급이 넘친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신 뒤 제일 먼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마태복음 역시 첫장부터 ‘세대 계승의 연장과 확장’을 이야기 한다”며 “성경은 시종일관 ‘생명’을 낳고 세대가 계속 됨을 언급한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바로 이 같은 사실을 천명하고 실현·정착시키려는 거대 운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교회는 분명 세계교회를 이끌어갈 저력이 있다. 그 동력이 바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며 “하나님은 ‘백석’을 선택하셨다. 부디 기대 이상으로 차고 넘치게 부어주시는 열두 광주리와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는 거점으로 우뚝 서서 이 세상에 생명을 번영케 하는 역사를 일으키자. 가장 무서운 것은 우리가 후대에 신앙을 단절시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석정신아카데미 총재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세 명의 목회자들이 나서 다음세대를 향한 한국교회의 사명을 확인하고, 각자의 노하우를 토대로 실질적인 사역 방안들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임석순 박사(한국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성경을 통해 본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다음세대 목회’를 주제로 다음세대 선교가 나아갈 방향을 개혁주의생명신학의 7대 실천운동에 기반해 설명했다.

임 목사는 세대를 단절시키기 위한 헤롯의 핍박이 이 시대에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결혼하지 않는 문화, 낙태, 저출산, 동성애 문제”를 꼽았다. 그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신학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신앙을 회복할 때 다음세대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만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세속화를 막는 최선의 대안임을 거듭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은호 박사(오륜교회 담임목사)는 ‘인구절벽 시대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같은 본문으로 설교를 듣고, 큐티를 하는 ‘원포인트 통합교육’을 소개하며 자녀들의 올바른 신앙교육법을 전수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성민 박사(CCC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역시 급변하는 다음세대의 특성에 맞춰 변화하는 다양한 전도방법을 내놓아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포럼에서는 백석대학교 ATA 실천신학대학원이 주최한 분과별 발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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